(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 신세경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7회에서 구해령(신세경 분)은 내전을 돌아다니다가 이림(차은우 분)을 마주친다. 차은우가 “한낱 관원 따위가 내전을 돌아다닌다”라며 의금부를 부르려 하자, 신세경은 깜짝 놀라 이림에게 바짝 다가가 입을 틀어막는다.
극 중 모태솔로인 차은우는 갑자기 눈앞으로 다가온 신세경에 난생처음 설렘을 느낀다. 차은우는 신세경이 손을 거둔 뒤에도 입술을 매만지며 당황했다.
신세경이 “대체 어찌해야 절 그냥 보내주실 겁니까”라고 묻자, 차은우는 “나는 널 보내지 않을 것이다. 네가 나한테 잘못한게 한 두가지여야 말이지”라고 말했다. 이어 “‘매화’를 사칭한 것도, 그 날 나를 잡혀가게 한 것도. 또 어젯밤 나와의 약속을 무시하고 몇 시진이나 기다리게 한 것도”라고 말하며 신세경에게 토라진 모습을 보였다.
만나기만 하면 투닥거리는 두 사람은 결코 유쾌하지만은 않은 만남으로 관계를 시작했다. 궁에 갇혀사는 도원대군이자, 조선 제일가는 연애 소설가 ‘매화’인 차은우는 독자의 반응을 살피려 궁 밖을 나섰다. 그곳에서 자신이 쓴 소설을 무시하는 구해령을 만나 업치락 뒤치락 싸우며 첫 만남을 가진 바 있다.
계속되는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새로이 선발한 여사관 시험에 통과한 신세경과 차은우가 다시 궁에서 만나, 또 한 번의 아웅다웅 러브라인을 펼칠 예정이다.
차은우, 신세경 주연의 MBC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은 매주 수,목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