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부트] BJ쯔양, 해명에도 계속되는 학교 폭력 관련 비방…‘생활기록부-정신병원 입원기록-전학서류 모두 공개’

(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BJ쯔양이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해명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비방과 조롱에 다시 한 번 입장을 밝혔다. 중고등학교 생활기록부와 정신병원 입원 기록, 전학서류 등을 모두 공개한 BJ쯔양은 당분간 방송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6일 BJ쯔양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최근 논란 해명하겠습니다.(16분 이후로부터 입증자료 포함되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앞서 BJ쯔양이 아프리카TV를 통해 공개했던 학교폭력 논란에 대한 해명 부분이 포함돼 있다. 또한 뒷 부분에는 쯔양의 중고등학교 시절 생활기록부와 정신병원 입원 기록, 자진 전학을 입증할 전학 서류 등이 담겨 있다.

쯔양은 영상을 공개하며 “‘쯔양 학교폭력논란, 쯔양학폭’과 같은 사실확인 및 해명영상조차 확인하지않고 비방과 조롱을 하시는 몇몇 분들이 무서워서 방송 복귀는 아직 너무 두렵습니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이런 비방과 조롱을 그만받고 싶어 마지막방송 이후 할머니집도 내려가지 못하고 밤낮으로 자료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료가 부족하다고 또 논란을 키우고자 하실분들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일단은 너무 지쳐 조금 쉬고 싶습니다. 할머니집에 내려가서 정말 잠시나마 쉬고싶습니다”라고 설명했다.

BJ쯔양은 “최소 1~2주 만이라도 쉴시간을 주시고 추가의혹은 그때 제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아직도 인터넷에는 각종 루머와 악플이들이 떠돌고 있습니다. 아직은 어떻게 견뎌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준비되지 못한 상태에서 여러분 앞에 나서 이렇게 약한모습 보여드리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라며 혼란스러운 상황을 전했다.

이외에도 쯔양은 학폭 논란 이후에도 자신을 믿어 주고 응원해준 팬들을 향한 감사함과 미안함이 감긴 내용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아프리카TV와 유튜브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BJ쯔양은 지난 21일 디시인사이드 ‘인터넷 방송 갤러리(인방갤)’에 올라 온 ‘쯔양 동창생 폭로글’로 인해 학폭 논란에 휘말렸다.

쯔양은 22일 개인 방송을 통해 곧바로 정면 반박했다. 동시에 해당 폭로글을 올린 누리꾼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선언했다.

발단이 된 첫 번째 폭로글은 삭제됐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유튜브 채널 등에서는 쯔양의 학폭 논란을 언급하며 조롱하거나 비난하는 경우가 이어지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BJ쯔양이 학폭 논란을 이겨내고 이전처럼 방송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