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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빌스택스에게 보낸 멘션, 목격자 찾아요”…박환희, 네티즌에 도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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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전 남편 빌스택스(전 바스코)와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배우 박환희가 네티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지난 24일 박환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메모장에 쓴 메시지를 캡처해 올렸다.

그는 “네이버 기사 댓글 중에 지난 몇 년 사이에 제가 연락이 안 되는 아이 아빠에게 ‘연락 좀 달라 전화번호가 바뀐 거냐’라는 내용으로 트위터 멘션 보낸 것을 본적 있다는 댓글을 여러 개 봤다”라며 “목격자분들 찾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한 뒤 “목격하신 기억들과 캡처 등은 프로필 링크에 있는 이메일로 부탁드린다”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파이팅!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악의적인 분들은 고소했으면 좋겠습니다”, “진실이 빨리 밝혀지길”, “저 기억납니다. DM 보낼게요”, “태양의 후예 때부터 팬이었는데 잘 해결 되길 바랍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환희는 현재 전 남편 빌스택스와 법적 분쟁 중이다. 이 사건은 빌스택스의 고소를 통해 먼저 시작됐다. 지난달 26일 빌스택스는 소속사를 통해 전 아내 박환희를 사이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빌스택스 측은 박환희가 2013년 이혼 후 아이 엄마의 책임을 다하지 않았으며, 양육비 또한 보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5년이 넘도록 아들 역시 만나려 하지 않고, SNS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빌스택스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지속적으로 유포하며 비난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박환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에 박환희는 법률 대리인 박훈 변호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박환희 측은 빌스택스가 결혼 후 폭행과 폭언을 일삼았고, 빌스택스와 싸운 후 자리를 뜨려는 박환희의 머리채를 시아버지가 잡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한 빌스택스 측이 주장하는 5년이 넘게 아들을 만나지 않았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들을 보고 싶어도 만날 수가 없었고, 돈이 없어서 양육비를 보낼 수 없었다며 빌스택스가 주장하는 5년 동안의 수입을 모두 공개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박환희는 빌스택스가 전화번호를 바꾸고 알려주지 않아, 연락을 할 수 없어서 아들을 볼 수 없게 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박환희 측은 “신동열(빌스택스 본명)을 허위 사실 적시 명예 훼손으로 고소하면서 신동열이 고소한 것에 대해서도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렇듯 박환희와 빌스택스는 이혼 과정과 이혼 후 아이 양육 문제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어떤 것이 진실인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법정에서는 박환희와 빌스택스 중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환희와 빌스택스는 지난 2011년 결혼했지만 2013년 협의 이혼하며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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