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소개된 목포 통치-뽈락 생선구이가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맛의 도시 목포에서 오현경과 함께 백반기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보리마당 가맥집-꽃게살비빔밥-통치생선구이-조기찌개백반-먹갈치찜-뼈해장국 등 상다리 휘어지는 목포 밥상이 소개됐다.
이중 허영만이 감탄을 금치 못한 통치 생선구이가 눈길을 끈다.
통치는 민어 새끼를 부르는 사투리로 25cm 내˙외의 민어를 뜻한다. 깨끗이 손질한 생선을 5년 묵은 천일염으로 간을 해 굽는다.
그날 가장 좋은 상태의 생선을 골라 손님상에 내는 것이 주인장의 고집이라고.
잘 구워진 생선구이를 맛 본 허영만은 “고기를 어떻게 이렇게 말랑말랑하게 잘 구웠지?”라며 “구웠는데 마치 찐 것 같아”라고 말했다.
이에 오현경 역시 부푼 마음으로 생선구이를 먹었고 “기분 좋네요. 정말 싱싱한 생물을 구워서(맛있어요)”라고 전했다.
통치와 함께 나오는 뽈락은 배 부분을 먼저 먹는 것이 좋다고.
허영만은 “통치가 너무 맛있어서 걱정했는데 이건 또 다른 맛이네”라며 기분 좋은 웃음을 보였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