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가 울산 현대로 복귀했다.
26일 울산 구단은 "국가대표 '넘버원' 골키퍼 김승규와 3년 6개월 계약을 마쳤다. 김승규는 울산 유소년팀인 현대중과 현대고를 졸업한 '울산의 아들'이다"라고 밝혔다.
올해 나이 30세인 김승규는 울산 광역시에서 태어나 울산 현대에서 유소년 시스템을 거쳐 프로 데뷔와 전성기를 맞이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008년 울산을 통해 프로에 데뷔한 김승규는 2015년까지 울산에서 8시즌을 뛰고 나서 2016년 일본 J리그 빗셀 고베로 이적했다.
김승규는 2013년 8월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고,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나서면서 A매치 44경기를 소화했다.
오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는 '벤투호'에서는 1번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김승규와 빗셀 고베의 계약 기간은 애초 올해 말까지였지만 소속팀에서 입지가 좁아지면서 남은 계약을 해지하고 자유계약(FA) 신분으로 4년 만에 울산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7/26 11:3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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