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성폭행 혐의로 물의를 빚은 배우 강지환(42·본명 조태규)이 25일 재판에 넘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이날 형법상 준강간 및 준강제추행 혐의로 강 씨를 기소했다.
강 씨는 지난 9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외주 스태프 A 씨, B 씨 등 2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 씨를 성폭행하고, B 씨를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일 지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강씨를 긴급 체포했고 처음에는 “기억 나지 않는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던 강 씨는 16일 구속 후 이뤄진 첫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강 씨가 약물에 취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체포 당시 미약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음성이 나왔다.
이후 정확한 결과를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고 음성 반응이 확인됐다.
강지환은 최근 TV조선 ‘조선생존기’에 출연 중이었으나 해당 사건으로 하차했으며, 마찬가지로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와의 전속계약도 해지됐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7/26 11:0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
Tag
#강지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