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안소희, 김무열 주연의 단편 영화 ‘메모리즈’가 개봉과 동시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개봉된 단편영화 ‘메모리즈’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며 네티즌들의 화두에 올랐다.
‘메모리즈’는 삼성전자가 기획하고 제일기획과 영화사 이스트게이트컴퍼니가 공동제작한, 메모리 반도체 기술과 꿈을 주제로 공상과학(SF) 단편영화다.
영화는 배우 김무열과 그룹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의 주연작으로 많은 화제가 됐다. 또한 넷플릭스의 화제작 ‘페르소나-밤을 걷다’와 영화 ‘더 테이블’ 등의 김종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꿈을 현실처럼 기억하는 남성 일러스트레이터와 그의 꿈속에 보이는 여자 연극배우의 인연을 모티브로, 첨단 반도체 기술의 발전이 인류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간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긴장감 있는 스토리에 담았다.
러닝타임은 총 33분으로, 삼성전자는 정식 개봉에 앞서 자체 인터넷 뉴스룸을 통해 1분 분량의 예고편을 선보인 바 있다. 개봉 당일인 25일에는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감독, 배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 상영회도 개최했다.
‘메모리즈’ 기획에 나선 삼성 관계자는 “꿈은 잠을 잘 때 꾸는 ‘꿈(dream)’과 사람의 ‘희망(hope)’, 메모리는 ‘기억’과 ‘반도체 칩’이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각각 갖고 있다”면서 “이를 연결함으로써 미래 반도체 기술을 엿보게 하는 판타지 드라마”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