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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정두언 “윤석열, 진짜 괜찮은 사람”…‘김현정의 뉴스쇼’ 행간

  • 장필구 기자
  • 승인 2019.07.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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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취임사를 분석했다.

26일 CBS 표준FM ‘일본 변호사(자이마 히데카즈)’, ‘한반도 상황, 대책은?(박지원)’, ‘직장갑질 제보(박점규)’, ‘수학이 제일 쉬웠어요(송용진)’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신임 검찰총장이 지난 25일 오후 4시 대검찰청 청사 15층 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공정한 경쟁질서 확립’을 향후 검찰 수사에서 가장 우선시할 가치로 내걸었다. 그는 평소 정치·경제 분야에서 공정한 경쟁을 위한 검찰의 역할에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거범죄, 불법 정치자금 범죄, 기업담합 등 ‘불공정거래’로 볼 수 있는 일련의 범죄를 단속하는 데 검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또 공정한 경쟁질서 확립을 위해 검찰의 법 집행 역량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질서의 본질을 지키는 데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내세웠다. 아울러 사회적 약자와 서민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도 강력한 법 집행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국민 권익 보호를 위해 검찰 수사권을 스스로 통제하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검찰이 헌법 정신과 정치적 중립성을 철저히 지켜나가도록 하겠다는 각오 또한 밝혔다. 그는 “형사법 집행은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권한이므로 오로지 헌법과 법에 따라 국민을 위해서만 쓰여야 하고, 사익이나 특정 세력을 위해 쓰여서는 안 된다”며 “검찰에 요구되는 정치적 중립은 법 집행 권한이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정신을 실천할 때 이뤄지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의 ‘행간’ 코너는 “취임식에서 헌법 1조 읊은 윤석열”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준일 뉴스톱 기자는 해당 뉴스의 행간으로 ‘원칙론에 화답하다’, ‘자신의 목소리를 내다’, ‘적폐 청산은 계속 된다’를 꼽았다. 

김준일 기자는 “(이번 정권 들어) 1기 검찰이 정치와 사법 쪽에 적폐 쳥산이었다면 2기는 경제 쪽에. 대기업의 불공정 행위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보실 필요가 있다”고 풀이했다. 또한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을 꽤 긴 시간을 조우한 조국 민정수석은 법무부장관으로 확실히 가는 수순이라고 전했다.

김현정 PD는 “(故) 정두언 의원이 (생전인) ‘월간 정두언’ 마지막회(최근 출연분)에 이런 이야기를 했다. 방송 전에 저랑 한 이야기다. 사실을 윤석열 검찰총장을 굉장히 오랫동안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온 사인데 그 사람 진짜 괜찮은 사람이다, 저한테 그랬다. 방송에서도 역시 청와대와 여당을 떨어야 될 것이다, 안 가린다, 권력에 휘둘리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를 했다. 윤석열 검찰총장 국민만 바라보고 원칙대로 잘 해주기를 기대하겠다”고 당부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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