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수상한 장모' 황명환이 고다연에게 억지를 부리기 시작했다
26일 방송된 SBS '수상한 장모'에서는 김영만(황명환 분)이 이경인(고다연 분)을 사무실에 불러 억지를 부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만은 앞서 이경인에게 다시 사무실에 나와줄 것을 요청했으나 이경인이 쉽게 돌아와주지 않자 비품이 없어졌다면서 억지를 부리기 시작했다. 이윽고 사무실에 오게 된 이경인은 "도대체 뭐가 없어졌냐"라며 날카롭게 물었고, 김영만은 "마우스가 없어졌다. 사무실에서 가장 중요한거다"라며 말을 더듬기 시작했다.
이후 김영만의 서랍에서 마우스를 찾아낸 이경인은 "여기 있네요. 남자의 사생활을 책임져 줄 마우스"라며 말했고, 김영만은 억지 미소를 지으면서 "당신은 우리 사무실에 꼭 필요한 사람이다"라며 다시 한 번 달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이경인은 "싫다. 두 번 다시 당신 같은 사람 만나고 싶지 않다"고 소리치며 사무실을 빠져나갔다.
한편 '수상한 장모'는 주중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되며 120부작으로 구성 될 예정이다. 주요 등장인물은 김혜선, 신다은, 박진우, 손우혁, 안연홍, 김정현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