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쿵따리' 이보희X박시은, 극적인 통화 "당신이 나 낳고 버렸냐" [종합]

(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모두 다 쿵따리' 박시은이 위기를 잘 헤쳐 나갈 수 있을까.

26일 방송된 MBC '모두 다 쿵따리' 에서는 송보미(박시은 분)가 조순자(이보희 분)의 악행의 모든 것을 알아내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보미는 송 씨 할아버지가 자신에게 달려와 "어서 도망쳐"라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갑작스러운 송 씨 할아버지의 요청에 이상함을 느낀 송보미는 사건의 진실의 실마리를 알아챘다. 곧장 송보미는 여자의 정체를 물었으나 송씨 할아버지는 당황스럽다는 듯이 자신의 머리를 때렸다. 할아버지가 당황해하자 송보미는 괜찮다면서 그를 감싸안았다. 

그 때 할아버지 앞으로 찾아온 이나비(서혜진 분)의 차량. 이나비는 한수호(김호진 분)을 찾아왔다면서 그가 어디있는지 물었다. 이어 한수호의 연구실에 찾아가 갖은 애정공세를 펼쳤으나 한수호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이나비를 간신히 돌려보낸 뒤 한수호는 동료 진미은(명지연 분)에게 "선배, 대체 왜그러시냐. 왜 다른데를 보는거죠?"라며 잔소리를 듣게 되자 한수호는 그저 "이유가 있어서 찾아온 사람을 그냥 보낼 수 없다"라면서 하려던 말을 삼켰다.

이후 문장수(강석정 분)는 송보미에게 변호사를 보냈다고 했지만 사실상 도움이 되는 변호사는 아니였다. 그것도 모른 채 송보미는 자신을 도와주는 문장수에게 고맙다고 했으나 일은 왠지 모르게 더 꼬이게 된 것. 송보미는 자신의 일이 잘 해결된다는 듯이 한수호에게 알렸으나 한수호는 송보미에게 무슨일이 생기지 않을지 걱정은 했으나 내색은 하지 않았다. 

다시 조순자의 악행에 초점이 맞춰지는 순간. 이날 조순자는 "찾았어?" 라고 물었고, 제이슨 리(정우혁 분)에게 송보미를 미행을 요구했다. 같은 시각 제이슨 리는 송보미를 쫓아다니며 사진을 촬영했으나 문장수의 지시로 나온 변호사가 나왔다. 이어 송보미는 신원조회를 했는지 여부를 물어보며, 사건이 해결 될 수 있는지를 물어보며 "제 출생에 관한것이라 이 일과는 상관없다. 하지만 알아야 할 것은 있다"고 단호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제이슨 리의 미행이 계속된 가운데 아무것도 모르는 송보미는 시장에서 장을 보다 그가 쫓아온다는 것을 눈치챘다. 

제이슨 리의 미행에 도망친 송보미는 뒤에서 머리를 가격해 왜 자신을 미행하는지 물었다. 제이슨 리는 송보미에게 맞은 뒤 핸드폰을 두고 도망가는데 떨어진 핸드폰을 송보미가 줍게 됐다. 때마침 걸려온 전화는 조순자. 송보미는 그 전화를 받고 "당신이야? 당신이 나 버렸어? 당신이 그여자지? 나 낳고.." 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물어보면서 방송이 마무리됐다. 특히 송보미와 조순자의 만남이 다음화에 그려질지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모두 다 쿵따리'는 주중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되며, 박시은은 극중 따뜻한 포용력을 가진 프리랜서 사진작가 송보미 역을 맡았으며 김호진은 허브 농장 주인인 한수호 역을 열연한다. 이어 이보희는 미게임 대주주인 조순아 역할을 맡았다. '용왕님 보우하사'의 후속작으로 알려졌지만 저녁 일일드라마가 폐지되면서 아침으로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