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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가씨’, 김태리-김민희-하정우-조진웅 출연한 박찬욱 감독의 10번째 작품…“극장판과 확장판의 차이점은?”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9.07.26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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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영화 ‘아가씨 : 확장판’이 26일 오전 3시 10분부터 OCN서 방영되고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6년 개봉한 ‘아가씨’는 박찬욱 감독의 10번째 장편 영화로, 세라 워터스의 역사 스릴러 소설 ‘핑거스미스’를 원작으로 각색했다.

김민희와 김태리, 하저웅, 조진웅, 김해숙, 문소리 등이 출연했으며, 15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제69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으나 아쉽게 수상에는 실패했다.

주연 캐스팅 당시 강도 높은 노출 연기를 해야 하며, 수위는 타협 불가라는 조건을 내걸어 화제가 됐는데, 이를 통해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연극배우로 활동하던 김태리가 캐스팅됐다.

‘아가씨’ 스틸컷 / 네이버영화
‘아가씨’ 스틸컷 / 네이버영화

어릴 적 부모를 잃고 후견인 이모부 코우즈키 노리아키(조진웅 분)의 보호 아래 살아가는 귀족 아가씨 이즈미 히데코(김민희 분).

그녀에게 후지와라 백작(고판돌, 하정우 분)이 추천한 하녀 숙희(김태리 분)가 찾아오면서 히데코의 일상에 변화가 찾아온다.

하지만 숙희는 장물아비 손에서 자란 소매치기 고아 소녀로,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될 히데코를 유혹해 돈을 가로채겠다는 사기꾼 판돌의 제안을 받고 그의 하녀가 된 것이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이 히데코의 마음을 흔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탓에 러닝타임이 꽤 긴 편임에도 평론가들과 관객들에게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동진 평론가는 “검은 유머와 회색 플롯 사이로 경쾌하게 질주하는 붉은 감정”이라는 평과 8점을 줬을 정도. 네이버영화 기준 네티즌 평점도 7.08점으로 높은 편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엄청난 주목을 받아 총 19개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428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이러한 인기 덕분에 20분 정도가 추가된 확장판이 따로 개봉하기도 했다. 다만 개연성과는 크게 상관없는 개그성 대사나 설명적인 장면들이 추가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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