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팀 K리그 vs 유벤투스 FC, 맞대결 앞두고 선수명단-라인업에 관심 집중…“호날두 보고 친선경기 공식 MD도 얻고”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K리그 올스타(팀 K리그)와 유벤투스 FC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팀 K리그 vs 유벤투스 FC’ 친선경기는 개최소식이 알려지면서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특히나 세계적인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2년 만에 방한한다는 것만으로도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덕분에 티켓 예매 오픈 당일 3시간 만에 티켓이 완판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로 인해 한국프로축구연맹서는 친선경기에 나설 선수들을 팬투표로 선정하는 과정을 거쳤고, 이 결과로 11명의 선수가 라인업에 들었다. 더불어 경기평가위원회서 9명의 선수를 추가로 뽑아 20명의 선수가 경기장에 등장할 예정이다.

최다득표 1, 2위는 대구FC의 조현우와 세징야가 기록했는데, 대구FC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방증하는 결과로 보인다.

이외에는 전북 현대의 이용, 울산 현대의 김보경과 박주호, FC 서울의 오스마르 등이 득표 상위권이었다. 박주영과 이동국도 큰 이변없이 뽑혔다.

당초 수비에는 울산의 불투이스가 선발됐으나,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득표 3위에 올랐던 윤영선이 대체발탁됐다.

교체명단에 들어간 9명의 선수는 대체로 모든 팀에서 균형있게 뽑혔으며, 인천 유나이티드의 김진야가 최연소 선수로 발탁됐다.

이에 맞서는 유벤투스는 아시아투어 명단대로 슈체스니와 부폰, 데 리흐트, 보누치, 주앙 칸셀루, 피아니치(퍄니치), 엠레 찬, 마투이디(마튀이디), 라비오, 호날두와 만주키치, 이과인, 베르나르데스키 등이 나선다.

과연 유벤투스에서는 어떤 선수가 선발로 나서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이번 경기는 KBS2와 푹(POOQ), 트위치 등서 중계되며, 친선경기 기념 MD를 비롯해 K리그 관련 상품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경기에 나설 예정인 양 팀의 선수 명단은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