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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수라’, 정우성-황정민-주지훈-곽도원 주연의 한국형 느와르 영화…“작품의 평가와 손익분기점은?”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9.07.26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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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영화 ‘아수라’가 26일 오전 0시 30분부터 OCN서 방영되고 있는 가운데, 작품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아수라’는 2016년 개봉한 영화로, ‘비트’, ‘무사’, ‘감기’ 등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의 느와르 영화다.

정우성과 황정민, 곽도원, 주지훈, 정만식, 윤지혜, 오연아, 김원해 등이 출연해 작품을 빛냈다.

가공의 도시 ‘안남시’를 배경으로, 그곳을 지배하는 악덕 시장 박성배(황정민 분)와 그의 비리를 쫓는 김차인(곽도원 분), 그 사이에 낀 부패경찰 한도경(정우성 분)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 줄거리의 큰 얼개다.

‘아수라’ 스틸컷 / 네이버영화
‘아수라’ 스틸컷 / 네이버영화

한국 영화서 보기 드물게 악에 물든 빌런이 주인공인 작품이라 꽤나 주목받았다.

언론시사회가 끝난 뒤 평론가들은 대체로 별 3개를 주며 평균 이상의 평가를 내렸다.

특히 박평식 평론가는 “지치고 질린다”는 평을 남기면서도 별 3개를 줘 작품의 장르적 성취에 대해서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네이버영화 기준 네티즌 평점은 6.81점, 관람객 평점은 6.54점인데, 개봉 초반부터 이어졌던 혹평으로 인한 결과로 보인다.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평이 존재하지만, 한국 느와르 영화라는 장르적 요구치를 만족한 덕분에 컬트팬들을 양산했을 정도다. 특히나 주지훈이 이 작품으로 주목받았고, 이후 ‘신과함께’, ‘암수살인’에 출연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순제작비는 92억원, 총제작비 120억원으로 손익분기점은 360만명이었다.

개봉 첫 주에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혹평이 이어지면서 결국 전국 관객 259만명에 그치며 흥행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이후 ‘그것이 알고 싶다’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제마피아파와 연루되어있다는 보도를 내면서 VOD 다운로드가 급등해 뒤늦게 손익분기점을 넘겼다고 알려졌다.

한편, 아수라는 산스크리트어의 아수라(Asura)를 음역한 말로, 불법을 수호하는 여덟 수호신인 팔부신 중 하나를 뜻한다.

아수라는 본래 ‘숨’, ‘생명’을 뜻하는 아수에서 비롯된 명칭으로 추정되나, 천계의 신들을 뜻하는 ‘수라’에 부정을 뜻하는 ‘아’라는 접두어가 붙어서 만들어진 것으로 해석하는 속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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