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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송지아, 송종국-박연수(박잎선) 이혼에 “당시 나이 7살 많이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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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송종국과 박연수(박잎선)의 딸 송지아가 부모님의 이혼에 대해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배우 박연수(박잎선)이 딸 송지아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박연수는 “송종국과 스스럼없이 연락하는 친구 사이”라며 “이혼 후 6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심적으로 많이 편해졌다. 송종국과 남자친구 이야기를 할 정도”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송지아는 “요즘 저랑 동생 지욱이, 엄마, 아빠 넷이서 함께 밥을 먹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빠와 엄마가 사이가 안 좋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 엄마가 웃는 모습을 자주 보지 못했는데 요즘은 자주 보는 것 같아서 너무 좋다”고 전했다.

KBS 2TV ‘해피투게더4’ 방송 캡처
KBS 2TV ‘해피투게더4’ 방송 캡처

이에 유재석이 어른스럽다고 칭찬하자 송지아는 “아무것도 모르던 7살 당시에는 많이 울었다”고 말해 안타까움 자아냈다. 

축구선수 국가대표 출신 송종국은 지난 2006년 전아내 박잎선과 결혼했으나 약 9년 만인 2015년 9월 합의이혼했다. 

앞서 송종국은 전부인 박잎선과 지난 2014년 방송한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다정한 부부의 모습을 보인 바 있어 당시 두 사람의 합의이혼 소식은 큰 충격을 안겼다.

이후 이들은 송중국의 불륜설, 내연녀설 등의 루머로 곤욕을 치루기도 했다.

박잎선은 송종국과 이혼하며 양육권, 친권 등을 갖는 것으로 원만한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딸 송지아는 2007년생으로 올해 나이 13세며, 2008년생인 송지욱의 나이는 올해 12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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