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런닝맨’ 이광수와 윤아가 개그 콤비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런닝맨’ 460회에는 랜덤으로 뽑은 카드 두 장에 맞는 몸 동작 퀴즈를 맞추면 카드 교체권을 주는 게임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윤아는 이광수와 짝을 맞춰 ‘몸으로 설명해요’ 게임에 나섰다.
윤아가 뽑은 카드는 ‘라면에 밥 말아 먹는’과 ‘시어머니’ 였다. 이광수는 시어머니를 설명하기 위해 ‘결혼’을 연상시키는 설명을 선보였고 이를 본 윤아는 바로 “결혼”을 외쳐 틀린 답에 돌아온 것은 멤버들의 물총 세례였다.
놀란 윤아는 물총을 피하느라 카드를 가려버리는 실수를 했다. 이광수는 “잠깐만 보여줄래?”라며 조심스럽게 말해 주변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어서 이광수는 ‘밥’을 설명하기 위해 모 전기 밥솥 브랜드의 이름이 들어간 CM송을 불러 제작진을 당황시켰다.
계속되는 게임에 이광수는 ‘라면에 밥 말아 먹는’을 설명하기 위해 “아직 배가 다 안 찼다”, “라면은 다 먹었겠다. 그러면?”이라고 계속해서 힌트를 줬지만 시간을 초과해, 두 사람은 카드 교체 획득 게임에 실패했다.
이 날 게스트 윤아는 액션 코미디 영화 ‘엑시트’를 홍보하기 위해 조정석과 함께 출연했다.
‘엑시트’는 31일 개봉 예정이며, 주인공들이 도심 전체를 뒤덮은 유독가스를 피해 산악 동아리 시절 쌓아 뒀던 모든 체력과 스킬을 동원해 탈출을 향한 기지를 발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