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영화 ‘사자’ 박서준, “‘지신’ 캐릭터 매력적…우도환만의 장점 돋보였다”

(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영화 ‘사자’ 박서준이 우도환의 악역 캐릭터 지신 연기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5일 오후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사자’ 인터뷰에 참석한 배우 박서준은 “악역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솔직한 말을 꺼냈다.

이날 박서준은 “‘사자’에서 우도환 캐릭터가 굉장히 매력적이라 탐이 나긴 했다. 어디가서 그런 특수분장을 해보겠나”라며 우도환이 연기한 지신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여러가지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역할인데, (우)도환이의 느낌들이 따라 할 수 없는게 너무나 많았다. 특별히 어떤 욕심이 있었다기 보다는 우도환씨가 연기를 너무 잘 했고, 장점들이 많이 돋보여 시너지가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분)가 손바닥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구마사제 안신부(안성기 분)를 만나게되며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한다. 또한 두 사람이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는 강력한 악인 검은 주교 지신(우도환 분)에게 맞서 싸우며 구마 의식과 액션, 판타지를 모두 보여준다.

‘사자’에는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고, 7월 3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