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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프듀X’ 이진우-이우진-이태승, 10대 소년들의 소울푸드와 패션 취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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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프로듀스 X 101’ 이진우, 이우진, 이태승이 소년미 가득한 취향을 밝혔다.

지난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톱스타뉴스 인터뷰룸에서 Mnet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한 마루기획 연습생 이진우, 이우진, 이태승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진우-이우진-이태승 / 서울, 정송이 기자
‘프로듀스 X 101’ 이우진-이진우-이태승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2004년생인 이진우의 나이는 16세, 2003년생인 이우진, 이태승의 나이는 17세다. 프로그램 시작 당시 5개월, 9개월, 3개월이라는 짧은 연습 기간과 어린 나이로 햇병아리 같은 모습을 보였던 세 연습생. 노란 옷을 입고 등장한 이들은 훌쩍 성장한 모습으로 인터뷰룸을 찾았다.

‘프듀’ 촬영 중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했던 연습생들은 방송이 끝난 후 휴대폰을 받아 팬들의 반응을 검색할 수 있었다. 이진우는 “방송이 끝나고 휴대폰을 받았는데 엄마가 저한테 카톡으로 방송 반응을 캡처해서 보여주셔서 봤다”고 말했고, 이태승 역시 “엄마가 반응을 보여주셔서 엄마 통해서 봤다”고 답했다. 

‘프로듀스 X 101’ 이진우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프로듀스 X 101’ 이진우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이번 시즌에서도 ‘프듀 시즌2’ 때와 마찬가지로 연습생들의 얼굴이 담긴 지하철 광고가 많은 곳에 걸렸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많은 연습생들이 지하철 광고를 찾아 응원 메시지가 담긴 포스트잇을 직접 가져가기도 했다.

이태승은 “중학교 때까지는 이렇게까지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을지는 몰랐다. 저한테 큰 선물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감동받았다”며 “포스트잇에 ‘열심히 해서 데뷔하자’, ‘끝까지 기억할게’, ‘데뷔할 때까지 기다릴게’ 이런 말씀들을 적어주셔서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이진우는 “지하철 광고를 보러 갔는데 제 얼굴이 크게 걸려있으니까 되게 신기했다. 광고를 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넌 데뷔 못 해도 난 너만 기다릴게’라고 적혀있었던 포스트잇이 정말 기억에 남는다”고 강조했다.

이우진은 “‘프듀 시즌2’와 ‘프로듀스48’때도 지하철 광고가 있어서 지나가면서 본 적이 있었는데 제 얼굴이 있으니까 정말 신기하고 기분이 좋았다”며 “포스트잇 중에 특히 많았던 말이 ‘기죽지 말고 더 자신감 있게 해라’는 말이었다. 그 말들이 저한테 많이 와닿았다”고 전했다.

이태승 / 서울, 정송이 기자
‘프로듀스 X 101’ 이태승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프로그램 이야기 외에 연습생들의 패션 취향과 음식 취향도 들을 수 있었다. 포지션 평가 당시 헤어밴드를 착용했던 이태승은 “평소에는 헤어밴드에 관심을 안 가져서 별로 안 좋아했다. 그러다 어느 날 연습할 때 썼는데 정말 편했다”며 “딱히 어울리는 것 같지는 않았지만 연습할 때 쓰고 무대에서 쓰니까 다른 연습생 형들보다 눈에 더 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진우는 귀여운 이미지와는 달리 “검은색 옷을 좋아한다. 어두컴컴한 옷을 즐겨 입는다”고 밝혔고, 이우진은 “패션을 잘 몰라서 옷을 입을 때 진우나 다른 형들한테 물어보고 입는다. 옷을 좋아하거나 잘 입지는 못하는데 요즘에는 잘 입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특히 ‘초등학생 때부터 입던 옷을 지금도 계속 입는다’는 반응에 대해서는 “하나를 사서 계속 입었던 건 절대 아니다. 사이즈가 다른 옷을 두 개 샀다. 초등학생 때 작은 걸 입고 있다가 많이 뜯어져서 그거는 버리고 한 사이즈 큰 걸 입고 다녔다”며 “따로 옷을 잘 보관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우진 / 서울, 정송이 기자
‘프로듀스 X 101’ 이우진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좋아하는 음식을 묻자 이태승은 “고기와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좋아해서 떡볶이, 피자, 치킨을 굉장히 좋아한다. 강남역 무한리필 떡볶이집을 정말 좋아한다”고 강조했고, 이진우는 “한식을 많이 좋아한다. 특히 비빔밥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우진은 “음식을 전체적으로 잘 먹는 편이라 다 맛있게 먹을 수 있다”며 성장기 청소년다운 답변을 했다.

끝으로 연습생들은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먼저 이진우는 “절대 포기하지 않고, 자신감을 잃지 않고, 절대로 자만하지 않으며 열심히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다. 저의 레이스는 끝난 게 아니기 때문에 지켜봐 주시면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태승은 “이왕 아이돌 꿈을 가지게 된 거 절대 포기하지 않을 거다. 저를 끝까지 응원해주셨던 국민 프로듀서님들에게 더욱더 멋진 모습을 보답해드리고 싶다. 저를 믿어주신 부모님께도 멋진 모습으로 보답해드리고 싶다”고 전했고, 이우진은 “방송에 나오고 경험도 많이 했으니까 (경험을) 기억하고 살리고 실력을 더 빨리 키워서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들 앞에 좋은 모습으로 빨리 보답해드리고 싶다”며 “부모님께도 빨리 효도하고 싶은 게 제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진우의 말대로 이들의 레이스는 이제 시작이다. ‘프로듀스 X 101’이 끝난 후에도 계속될 세 연습생의 레이스를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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