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종합] ‘성폭행 체포’ 강지환, ‘조선생존기’ 10억원 이상 출연료 전액 행방은 어디로?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성폭력 혐의로 체포된 배우 강지환(42‧조태규)의 출연료는 어떻게 처리될지 화제다.

강지환은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 출연료 전액을 이미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강지환의 출연료는 정확하게 말하면 전 소속사로 지급됐다.

그는 지난 5월 화이브라더스코리아와 계약했다. 4년 전 계약한 뒤 다른 소속사를 거쳐 다시 돌아왔다. 

강지환이 지난 2년간 몸 담았던 곳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였다. 

‘조선생존기’는 강지환이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 있을 때 계약한 작품이다.

강지환의 ‘조선생존기’ 회당 출연료는 7000만원으로 알려졌다. 7000만원의 20회분 즉 14억원이 그의 출연료인 것.

현재 강지환의 출연료는 전 소속사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로 입금됐다.

현재 드라마가 10회밖에 방송되지 않았고, 10회의 출연료는 제작사인 화이브라더스코리아에 돌려줘야하는 상황이다. 아직 출연료 전액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이미 전액 지급이 됐고 강지환이 사고를 친 경우라 출연료를 돌려주고 위약금을 물릴 수도 있다. 문제는 강지환이 지금 출연료와 관련된 입장 정리가 쉽지 않아 시간이 걸릴 것이다. 상황이 매우 복잡하다”고 밝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와 급도 별로 안되는데 회당 7000이라니..연예인이 좋긴 좋구나”, “연예인든은 하는거에 비해 돈 진짜 많이 받는것같다 부럽고 배아프다”, “명문대가서 삼성전자 취업해도 신입연봉이 4천 초중반인데..”, “강지환 정도가 회당 7000이면 톱급 애들은 대체 회당 출연료가 얼마라는겨ㄷㄷ 이래서 연예인 걱정은 하는게 아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지환은 지난 9일 경기도 광주시 자택에서 A씨 등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형법상 준강간)로 체포·구속돼 경찰 수사를 받다가 검찰에 송치됐다. 

강지환은 체포 당시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했고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검사를 의뢰했고,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