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생방송 아침이 좋다’에서 부산 여행 코스를 추천했다.
25일 KBS2 ‘생방송 아침이 좋다’의 ‘왕왕투어’ 코너에서는 부산의 이색적인 여행 명소를 찾았다.
부산하면 바다가 먼저 떠오를 수 있다. 하지만 바다가 아니어도 볼거리는 충분하고, 갈 곳이 많아 잘 알려지지 않은 장소도 아직 더 있다.
2017 미국 뉴욕 타임스 선정 ‘올해의 세계 여행지 52곳’에 선정된 전포 카페거리가 그 중 하나다. 외신이 “저평가된 제2의 도시가 디자인 핫스팟이 됐다”고 평가한 곳이다.
부산 전포 카페거리는 철물·공구 가게들이 많던 도시 뒷골목이다. 지난 2009년 도시재생사업으로 허름한 빈 점포를 소자본으로 빌려 지금의 카페거리를 형성했다.
하루 수백명이 방문하는 커피박물관은 전포 카페거리의 필수 방문 코스다. 커피 제조 기계와 도구 등 물품 약 430점이 전시돼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고 매주 월요일에 휴관한다.
부산 서면시장 먹자골목은 허기를 달래기야 더없는 곳이다. 칼국수 골목, 돼지국밥 골목, 통닭 골목, 분식 골목 등이 형성돼 있는 전통시장으로 맛집이 즐비하다
KBS 드라마 ‘쌈, 마이웨이’ 등 한류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호천마을은 야경이 이쁜 핫플레이스다. 어슬렁미술관, 180계단, 남일바, 호천문화플랫폼 등이 자리해 있다.
호천마을 야경을 본 외국인 관광객들은 “정말 아름답다”, “밤하늘 별들이 내려와서 박힌 것처럼 예쁘다”, “평화로운 분위기가 너무 좋다”는 등의 소감을 내놓았다.
KBS2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아침이 좋다’는 평일 아침 6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