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두 남자’가 25일 오전 2시 40분부터 OCN서 방영되고 있는 가운데,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6년 개봉한 ‘두 남자’는 이성태 감독이 연출을 맡고, 마동석, 최민호, 김재영, 다은, 이유진, 백수민 등이 출연했다.
영화는 불법 노래방을 운영하는 악덕업주 송형석(마동석 분)과 절도를 일삼는 가출팸 리더 전진일(최민호 분)의 이야기를 다룬다.
형석이 진일의 여자친구를 강제로 잡아두게 되자 진일은 형석의 딸을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두 남자’는 가출청소년들의 비행과 이와 관련된 사회의 현실, 실태를 암울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박평식 평론가는 “딱하지만 공감하긴 어렵구먼”이라는 평과 함께 4점을 매겼지만, 이주현 평론가와 윤혜지 평론가는 6점을 매기며 나쁘지 않은 평가를 내렸다.
마동석을 비롯해 최민호, 김재영 등 배우들의 호연이 주목받기도 했다.
다만 플롯과 따로 노는 캐릭터들의 행동을 비롯해 스토리상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때문인지 관람객 평가가 나쁘지 않음에도 전국 관객수 6만명을 모으는데 그치며 흥행에서는 실패했다.
한편, 마동석은 최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 4에 속하는 ‘이터널스’서 길가메쉬 역을 맡게 돼 주목받고 있다.
그가 맡은 길가메쉬는 원작서 크로노스 파의 이터널로, 헤라클레스의 친구이자 아이네이아스, 다윗 등과도 알고 지내는 히어로다.
이터널스의 헐크 같은 존재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