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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랏말싸미’, 역사왜곡 논란에도 개봉 첫 날 ‘라이온 킹’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달성…“실시간 예매율 현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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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나랏말싸미’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랏말싸미’는 24일 15만 1,254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면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나랏말싸미’는 ‘기생충’ 이후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한국영화가 됐다. 

영화 개봉 전 역사 강사 이다지를 섭외해 기존의 한글 창제에 대한 학설을 비판하는 영상을 게재하는 등 역사왜곡 논란이 일었음에도 송강호나 박해일, 故 전미선 등의 배우들의 연기를 보고싶어한 관객들이 몰렸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박평식 평론가를 제외하면 전문가들도 대체로 호평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영진위 통합전산망

네이버영화 기준 네티즌 평점은 4.90점으로 매우 낮지만, 관람객 평점은 8.37점으로 매우 높다. 

다만 관람객 평가에서도 대체로 1점을 매긴 이들에 대한 공감이 많은 것으로 볼 때 실망한 관객들 역시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라이온 킹’은 2위로 내려왔으며, 누적 관객수 273만명을 돌파했다. 

비록 1위를 내주긴 했지만, 일일 관객수가 ‘나랏말싸미’와 3만명도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목요일에 다시 역전할 가능성은 존재한다. 

‘알라딘’은 3위에 올랐으며, 새로이 개봉한 ‘명탐정 코난 : 감청의 권’은 5만 4,000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4위로 데뷔했다.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은 763만 관객을 돌파했으나, 스크린 수가 많이 줄어든 탓에 800만 관객 돌파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토이 스토리’ 시리즈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토이 스토리 4’는 331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천만 영화로 등극한 ‘기생충’은 사실상 종영 단계에 돌입했다.

한편, 실시간 예매율에선 ‘라이온 킹’이 ‘나랏말싸미’를 두 배 가량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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