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업’ 5화, 성훈 화장실 씬에서 잔뜩 화난 등 근육 선보여 (2)

(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레벨업’ 24일 방송에서는 신연화(한보름)의 집에 옷을 갈아입기 위해 들린 안단테(성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는 옷을 갈아입지 않겠다며 극구 거절했지만, 채근하는 신연화(한부름)의 말에 억지로 갈아입기 시작했다. 곧이어 자신의 몸에서 냄새가 난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는 서둘러 샤워를 했고, 그 결정으로 예상치 못한 상황까지 맞닥뜨리게 되었다.

문제는 바로 신연화(한보름)의 아버지가 갑작스레 집에 들렀다는 사실이었다. 당황하는 그녀의 반응에 아버지는 “너 혹시 나 몰래 남자 데리고 왔냐”라고 우스갯소리를 뱉었다. 하지만 그 말이 무색하게, 바로 욕실에서 안단테(성훈)가 나오게 되었고, 셋 사이의 관계는 폭풍전야와 같았다.

오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지라 신연화(한보름)의 아버지는 사정없이 그에게 손찌검을 하게 되었다. 이미 상황이 극한으로 치닫고 나서야, 전말을 알게 된 아버지는 미안하다 말했다. 하지만 이미 안단테(성훈)의 등은 벌떼에 쏘인 흉터와 등짝 스매싱으로 가득 찬 후였다. 다시 회사로 복귀하는 길에 신연화(한보름)은 안단테(성훈)에게 미안하다 사과했고, 이들의 대화는 이윽고 새로운 승부를 향해 달려 나갔다.

신연화(한보름)의 새로운 제안을 바탕으로 두 사람은 ‘대결 게임’으로 승부를 가르게 되었다. 이들의 대결에 직원들은 모여, 자신의 상사를 힘써 응원하기 시작했다. 특히 그녀를 응원하는 팀원은 “우리 팀장님이 어딜 가서 게임에 져 본 적이 없어요”라는 말을 전했다. 과연 게임 덕후인 신연화(한보름)를 겜알못(‘게임을 알지도 못하는 사람’의 준말) 안단테(성훈)가 이길 수 있을까.

결론은 신연화(한보름)의 KO패였다. 예상과 달리 안단테(성훈)는 화려한 손놀림을 보였고, 기술도 써보지 못한 채, 그녀는 일방적으로 공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 상황이 믿어지지 않았던 신연화(한보름)는 뭔가 잘못됐다 말하며, 한 번 더 승부 볼 것을 제안했지만 안단테(성훈)은 단호하게 거절했다. 그는 결과에 승복하길 바란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자리를 떴다.

그를 겜알못이라 치부해버렸던 신연화(한보름)와 그녀의 팀원들은 “속인거야, 저 사람은 잘해. 게임을 잘 하는데, 게임을 잘 한다고 얘기를 안 한거야”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하지만 그들의 이런 모습을 지켜보던 박실장(데니아)은 그게 아니라 말했다. 그는 게임에서 전혀 고수가 아니었다. 그가 신연화(한보름)와의 승부에서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단순했다. 여태까지 ‘기업 회생률 100%’를 위해 달려왔던 안단테(성훈)의 열정이 게임을 이기기 위한 단초가 되었던 것이다.

아직 ‘레벨업’이 몇 부작인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성훈(방성훈)과 한보름의 빛나는 케미로 더욱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특히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간 리디북스’ 라고 불리는 성훈(방성훈)의 매력방출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현재 성훈(방성훈)은 MBC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여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특히 최근 방송에서는 ‘스페셜 특집’으로 헨리와 한혜진, 그리고 성훈이 함께 화보 촬영을 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앞으로 드라마와 예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선보일 성훈(방성훈)의 매력이 더욱 기대된다.

아래는 ‘레벨업’의 인물관계도다.

Dramax 드라마 ‘레벨업’은 “회생율 100%의 구조조정 전문가와 게임 덕후가 부도난 게임 회사를 살릴 신작 출시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성훈(방성훈), 한보름, 차선우(바로), 강별, 데니안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매주 수, 목 저녁 11시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