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 24일 방송에서는 49.7%로 드디어 유니콘의 점유율을 앞 선 바로의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TF팀에서 제일 먼저 그 사실을 발견한 최봉기(우지현)는 그 기쁜 소식을 알리기 위해 배타미(임수정)에게 전화했고, 때마침 울고 있는 그녀의 감정을 더욱 자극했다.
그 소식에 다시 회사로 돌아온 배타미(임수정)는 자신의 팀원들을 한 번씩 보며, 지난 시간들을 회생했다.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TF팀이었지만, 이들은 서로의 힘을 합쳤기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어느 한 사람이라도 없었으면, 이날의 성과느 얻기 힘들었을 것을 잘 알았던 배타미(임수정)이기에, 더욱 감회가 남다른 눈빛이었다.
“저는 정말 여러분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라고 고백하며 벅찬 감정을 전했다. 이 기쁨을 누리기 위해, TF팀은 처음으로 화끈한 회식을 함께했다. 하지만 그 중에서 유일하게 배타미(임수정)의 심상치 않은 상황을 알아 챈 것은 차현(이다희)이 유일했다.
이윽고 차현(이다희)은 ‘X1-MA’의 ‘_지마’를 부르기 위해 마이크를 쥔 배타미(임수정)의 손을 잡고 밖으로 나왔다. 그녀는 무슨 일이냐 물으며, “너 지금 눈깔 뒤에 숩기가 가득해, 난 장마 온 줄 알았어, 무슨 일인데”라고 물었다. 그 말을 들은 배타미(임수정)는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을 듯이 글썽였다. “정말 오늘만 기다렸는데, 기다렸던 오늘이 이런 날일 줄 몰랐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어서 차현(이다희)은 “내 남친 군대가”라며 자신 역시 힘든 상황임을 말했다. 하지만, 이어서 말한 배타미(임수정)의 고백을 따라갈 수는 없었다. 그녀는 자신이 헤어졌음을 고백했고, 이에 차현(이다희)은 “넌 진짜, 뭘 해도 항상 앞서가는 구나”라고 말했고, 격한 포옹을 통해 위로했다. 하지만 이 상황은 이들만의 공유로 끝나지 않았다. 실시간으로 바로 TF팀에게 생중계되었다. 문제는 배타미(임수정)이 가지고 간 마이크 때문이었다. 배타미(임수정)와 차현(이다희)의 연애사업이 한창 적신호인 가운데, 이들의 끝은 어떻게 맺어지게 될까.
‘검블유’는 16부작으로, 후속방송으로는 정경호, 박성웅, 이설이 주연은 맡은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가 방송된다. 종영까지 이제 단 1화만을 앞으로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과연 앞으로 배타미(임수정) X 차현(이다희) X 송가경(전혜진)의 워맨스(womance)는 어떻게 흘러가게 될까. 특히 14화에 나온 이다희와 이재욱의 키스신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식 홈페이지 메이킹 카테고리에 공개되어, 주목을 이끌었다.
아래는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인물관계도다.
이들의 관계는 바로 TF팀의 팀장 임수정(배타미 역)과 밀림사운드의 대표 장기용(박모건 역)의 러브라인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또한 이다희(차현 역)와 신인배우 이재욱(설지환 역), 그리고 유니콘의 이사 전혜진(송가경 역)과 그녀의 남편 지승현(오진우 역)의 러브라인 역시 10화 이후 급부상하고 있다.
이재욱의 경우 극 중 배우 현빈(본명 김태평)과 같은 소속사 무명배우 라는 설정으로 나오는데, 실제로도 현빈과 같은 소속사(VAST엔터테인먼트)라고 한다. 그는 2018년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마르꼬 역)하여, 이번이 두 번째 작품이다. 앞으로 이다희(차현)와의 완벽한 케미로 또 어떤 설렘을 자극할지 기대된다.
tvN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검블유)’는 “트렌드를 이끄는 포털사이트, 그 안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여자들과 그녀들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들의 리얼 로맨스”로,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에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