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이하 연플리4)’ 24일 방송에서는 “술 먹고 좋아하는 사람한테 진상부린 썰”이라는 제목으로 에피소드 11화가 공개되었다.
‘연플리’는 시즌1부터 인기리에 방영 된 웹드라마로, 2019년 6월 19일 시즌4가 시작되었다. 총 16부작으로 구성된 ‘연플리4’는 “대학생들의 청춘 공감 멜로 드라마”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재인(이유진)의 졸업전시회(이하 졸전)를 같이 간 서지민(김새론)과 박하늘(배현성)의 첫 데이트 순간이 방영되었다. 약속 전 날, 서지민(김새론)은 아무렇지 않게 시간과 약속을 확인했는데, 박하늘(배현성)은 메신저로 ‘너네 집 어디야? / 내가 데리러 갈게’라고 연락하며 두근거림을 선사했다.
한재인(이유진)의 전 남자친구 강윤(박정우)도 그녀의 졸전을 방문했다. 하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녀는 친구들과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갔던 상황이라, 마주칠 수 없었다. 그는 그녀가 없는 자리에서 작품을 구경하다가, 이내 눈을 크게 뜨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그는 무엇을 보고 놀란 걸까.
서지민(김새론)과 박하늘(배현성)은 졸전 축하 선물을 고르느라 늦게 되었다. 마감 시간에 아슬아슬 입장할 것 같은 느낌에 서지민(김새론)은 “안 되겠다, 우리 뛰자”라며 제안했고, 박하믈(배현성)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녀는 망설임 없이 그의 손목을 잡았다. 그 모습은 마치 수시 때 서지민(김새론)의 손을 잡고 뛰던 박하늘(배현성)의 모습이 오버랩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따금씩 보이는 서지민(김새론)의 배려 깊은 행동에, 박하늘(배현성)의 눈빛은 여러 번 흔들리고야 말았다. 과연 이들의 마무리는 단순 친구 이상, 연인으로 발전하게 될 수 있을까.
이날 졸전 뒤풀이 자리에서, 한재인(이유진)의 친구는 “사귀는 사람끼리 걱정 좀 하면 어때, 괜찮아 병 걸려가지고 헤어지는 것보다 훨씬 낫지”라며 쓴 소리를 날렸다. 심지어 강윤(박정우)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힘든 마음을, 한재인(이유진)의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고백까지 했던 과거사가 밝혀졌다.
그는 “제가 지금 누나한테 해줄 수 있는 게 없잖아요. 누나가 힘든 거 털어놓을 존재도 안 되는데, 그게 어떻게 남자친구예요. 제가 없는 게, 누나 마음은 더 편할 거예요”라고 말하며 우는 모습을 보였다. 친구들을 통해 강윤(박정우)과 한재인(이유진)의 이별 비하인드 스토리가 하나하나씩 풀리는 가운데, 과연 이들은 다시 만날 수 있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연플리4’는 이유진(한재인 역)과 박정우(강윤 역)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캠퍼스 로맨스물이다. 네티즌들은 이들 커플을 '윤재인'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시즌 4부터 합류한 김새론(서지민 역)과 배현성(박하늘 역), 박시안(정푸름 역)의 삼각관계 역시 또 하나의 시청 포인트이다. 푸하(정푸름X박하늘) 커플이 될지, 지하(서지민X박하늘) 커플이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서브 커플로 등장하는 김형석(이현승 역)과 정신혜(정지원 역)의 사랑스러운 모습도 재미 요소로 자리하고 있다.
드디어 연플리4 OST로 함께한 엑소 첸백시의 OST ‘누가 봐도 우린(Be My Love)’이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었다. 또한 연플리4를 배경으로한 ‘누가 봐도 우린(Be My Love)’의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되었다.
V LIVE, 네이버TV, 유튜브, 페이스북 등 총 4개의 채널에서 동시에 공개되는 ‘연플리4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는 매주 수, 토 오후 7시에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