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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내고향' 여름농어! 8월까지가 제철! 임금님께 진상한 귀하고 맛있는 생선으로 여름보양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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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유진 기자) 24일에 방송된 '6시 내고향'에서는 보양식으로 최고로 꼽히는 여름농어를 만났다.

 

'6시 내고향' 캡쳐

 

고다혜 리포터는 살이 오른 제철 농어를 만나고 왔다. 화성 정곡항으로 온 고다혜 리포터는 농어잡이 배에 올라 여름농어를 잡았다. 주낚이나 낚시로 많이 잡는 농어는 비싼 새우를 미끼로 사용한다. 농어는 공격적인 녀석이라 살아있는 미끼를 사용해야 잘 잡힌다고 선장님은 밝혔다. 떼를 지어다니는 농어는 한 마리를 놓치면 다들 놀라서 도망가버린다. 챔질을 해도 도망을 가버리기 때문에 미끼를 물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깊은 바다에 서식하는 농어를 잡다보면 바닥에 바늘이 걸리기도 다반사다.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입질이 왔고 잡힌 농어를 뜰채로 잡아보니 커다란 몸집에 지느러미는 날카로웠다. 육식성 어종이라 힘이 좋고 점이 박혀 있었는데 점이 있으면 점농어, 없으면 민농어라고 불리우지만 같은 농어다. 8월까지가 제철인 농어는 지금이 가장 살이 통통하고 기름져서 맛있다.  농어는 그물로 잡으면 쉬이 죽을 수 있고 낚시로 잡으면 싱싱하게 보관이 가능하다. 

리포터도 농어잡이에 도전해 보았고 기다림끝에 드디어 농어를 잡았다. 농어는 겨울에는 온수를 찾아 먼 바다로 갔다가 물이 따듯해지면 다시 돌아온다고 한다. 먹이가 풍부한 지역으로 몰려오는 농어는 민물을 좋아하며 새우류같은 먹이가 풍부한 서해에는 그래서 농어가 많다. 

회를 떠서 농어초밥을 해 먹어보았는데 그맛이 정말 좋았다. 회를 떠 준 선장님은 간조에서 만조로 바뀌는 타이밍에 농어가 더 많이 잡힌다고 밝혔다. 계속 올라오는 대물농어들을 확인해보니 수확량이 좋았다. 농어를 잡아서 육지로 돌아가 농어요리를 만들어먹었다.  우선 농어찜을 했는데 예전에는 임금님께 진상할 정도로 맛이 고소하고 담백하니 일품이다.

맑은탕으로 끓여먹으면 본연의 맛을 느낄 수있고 회로 썰어서 먹기만 해도 쫄깃하고 차진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채소와 면발, 차가운 육수, 농어회를 섞어서 먹는 물회 맛은 시원하고 기가 막혀서 말이 나오지 않는 맛이었다. 고다혜는 달콤매콤한 맛에 시원함까지 더한 물회맛에 감탄했다. 맛과 영양이 풍부해서 여름철 보양식으로 농어만한 것이 없다고 선장님은 강조했다. 여름농어는 봄조기만큼이나 예로부터 으뜸으로 치는 생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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