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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런닝맨’ 송지효,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 “귀리부인”…‘멤버들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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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배우 송지효(나이 39세)가 엉뚱한 매력을 발산해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소녀시대(SNSD) 윤아와 조정석이 게스트로 출연, 카드 탈출 레이스를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눈치껏 말해요 게임을 통해 즉석에서 질문을 던지고 답했다. 

지석진에게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은 송지효는 잠시 고민하다 “귀리부인”이라고 자신 있게 답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귀리부인?”이라며 의아해 하는 반응을 보였다. 알고 보니 송지효가 ‘퀴리부인’을 ‘귀리부인’으로 잘못 말한 것.

SBS ‘런닝맨’ 인스타그램
SBS ‘런닝맨’ 방송 캡처

이에 송지효는 “퀴리부인인데 마음이 급해서 까먹었다”라고 말하며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웃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보던 하하는 “혹시 귀리부인이 비디오로 나오지 않았냐”라고 의미심장한 질문을 건네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 역시 멍지 너무 매력 있어”, “귀리부인이래 귀여워”, “오늘 송지효 진짜 웃겼음”, “하하 비디오 드립 최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한편, 송지효는 영화 ‘도터’(가제)에 출연한다. ‘도터’는 실종 후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여동생 ‘유진’(송지효)과 낯선 그녀를 의심스럽게 지켜보는 오빠 ‘서진’(김무열) 그리고 그 가족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송지효는 극 중 실종 후 25년 만에 돌아온 유진 역을 맡아 김무열, 예수정과 호흡을 맞춘다. 2019년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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