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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송혜교, 송중기와 이혼 후 인터뷰 내용 왜곡 논란…통역사 해명 “부풀려진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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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송혜교가 인터뷰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이에 통역사가 해명에 나섰다.

지난 11일 배우 송혜교는 모나코에서 진행된 한 프랑스 주얼리 브랜드 행사에서 홍콩 매체인 ‘태틀러’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해당 인터뷰는 송혜교의 송중기와 이혼 발표 후 최초로 진행된 인터뷰인 만큼 공개되자마자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또 송혜교의 인터뷰 중 ‘운명’, ‘혼자만의 시간’, ‘공주가 된 듯한 기분’ 등의 표현이 송중기와의 이혼 후 심경과 엮이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진 것.

송혜교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송혜교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는 예기치 못한 논란이었던 것. 송중기와 이혼을 연결지어 이상한 해석이 나온 것이다.

그러자 송혜교의 인터뷰 당시 통역사로 함께한 A 씨는 한 매체에 “대화 맥락이 생략된 채 인터뷰 내용 일부만 취사 선택돼 보도돼 너무나 큰 오해를 낳고 있다. 너무 당황스럽고 이젠 분노를 떠나 무섭기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송혜교는 당시 이벤트에 전시됐던 브랜드의 티아라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티아라를 착용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언제가 좋겠냐는 물음이었다. 이에 송혜교는 ‘TPO’(시간, 장소, 상황)에 맞춰 “기회가 된다면, 11월22일 내 생일에 티아라를 한번 써보면 좋을 것 같다. 티아라를 쓰면 공주가 된 기분이 드니까”라고 답했다.

또한 송혜교는 ‘작품을 어떤 방식으로 결정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작품은 애 쓴다고 오는 게 아니라 운명처럼 다가오는 것 같다”고 답했다.

송혜교는 올 하반기 계획을 묻자 “아마도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겠죠. 쉴 거 같아요. 내년엔 새 작품을 할 것 같은데 확정된 건 아니에요”라고 답했다.

통역사는 해당 인터뷰에서 송혜교가 “자연인으로서 나는 사실 간소하게 꾸미고 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음을 강조했다. 이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며 속상하다는 심경을 내비치며 정정했다.

앞서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 가사12단독(장진영 부장판사)은 송중기와 송혜교의 이혼 조정 성립을 선언했다. 양측 법률 대리인은 이혼 조정 세부 내용에 대해 사전 합의를 마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 2017년 10월 결혼 이래 약 1년 9개월만에 공식 이혼했다. 올해 6월 26일 송중기 측이 첫 이혼 조정 신청을 낸 이래 단 27일 만이다.

이 과정에서 양측 서로 위자료, 재산분할 없이 이혼하는 것으로 조정절차를 마무리했다.

한편,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한류스타 송혜교, 송중기가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뒤 실제 부부가 되며 주목을 받은 만큼 이들은 이혼 후에도 그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송혜교의 인터뷰 역시 왜곡된 채 전달돼 통역사가 직접 해명하는 해프팅이 발생한 것. 

두 사람은 개인적인 아픔을 극복하고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이며 본업에 몰두하고 있다.

송중기는 차기작 영화 ‘승리호’(조성희 감독)를 촬영하고 있고, 송혜교는 중국과 모나코 등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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