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신림동 원룸서 소름돋는 사이코패스 택배 도둑…신림동 삐에로 가면 괴한 출몰 “집에 사람 있었음?”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서울 관악구 신림동 원룸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촬영된 CCTV 영상이 24일 SNS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지난 23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2019/7/23 신림동, 소름돋는 사이코패스 도둑 cctv 실제상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하나 게재됐다.

이 영상은 1분 29초 가량의 영상으로 원룸 건물에 피에로 가면을 쓴 남성이 등장한다.

건물 복도등이 켜지면서 이 남성은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택배 상자가 문 앞에 놓여있는 집 앞 현관문으로 다가갔다.

인기척이 있는지 남성은 택배를 손으로 든 채 문에 귀를 가까이 댔다. 이후 택배 상자를 든 채로 번호키를 몇 차례 더 누르며 출입을 시도했다.

원룸 문이 열리지 않자 이 남성은 포기하고 택배 상자를 든 채로 건물 밖으로 나갔다.

이후 CCTV 영상 말미에는 생각지도 못한 장면이 나왔다. 

당시 해당 원룸 안에는 사람이 있었던 것.

원룸 거주자는 문을 조심스럽게 열고 피에로 가면을 쓴 남성이 사라졌는지 문을 빼꼼히 연 채 확인했다.

이 영상 본 누리꾼들은 “남자가 봐도ㅎㄷㄷ 마지막에..집에 사람 있었음??”, “이런 인간들도 얼굴 공개 합시다 범죄자 인권 어쩌구하면서 피해자들 인권은 왜 신경도 안씁니까 꼭 누가 죽고 피해를 입고 나서야 수습한다고 난리죠 저런 놈들은 인권 챙길 가치도 없습니다”,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다리사이 그것같은 가면쓰고있네 우라질놈”, “이레즈미 문신+장갑+모자+삐에로 마스크까지?”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나 신림동은 여자 혼자 살기 무서운 동네다. 신림동은 못 살겠다 라는 등의 무섭다는 반응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최근 신림동에서는 혼자 사는 젊은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11일 새벽 신림동 원룸에서 성폭행 미수 사건이 발생했다.  

20대 여성 A 씨는 당시 자택에서 샤워하고 있었다. 이때 괴한이 원룸 화장실 창문으로 침입해 A 씨 목을 조르고 온몸을 압박한 뒤 성폭행을 시도했다. 피해자는 괴한에 저항했고, 결국 이 남성은 범행을 포기하고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