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이유리가 조정래 감독의 차기작인 ‘소리꾼’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지난 23일 OSEN 보도에 따르면 이유리는 영화 ‘소리꾼’의 시나리오를 받고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더준 엔터테인먼트 측은 톱스타뉴스에 “이유리가 ‘소리꾼’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고 전했다.
이어 “조정래 감독과 판소리 대가 선생님에게 가르침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정래 감독은 판소리 이수자로, 판소리고법 기예능을 보유하고 있어 두 사람이 ‘소리꾼’을 통해 보여줄 합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이유리는 1980년생으로 올해 40세인 배우다.
2001년 드라마 ‘학교 4‘로 데뷔한 이유리는 이어 ‘숨바꼭질’, ‘아버지가 이상해’, ‘천상의 약속’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쌓아갔다.
특히 지난 2014년 ‘왔다! 장보리’를 통해 연민정이라는 희대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악역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이유리의 매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최근 출연했던 ‘봄이 오나 봄’에서는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MBC ‘봄이 오나 봄’은 자신밖에 모르는 앵커와 가족에게 헌신하는 배우 출신 국회의원 사모님의 몸이 바뀌면서 두 여인이 진정한 자아를 회복하는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다. ‘봄이 오나 봄’에서 이유리는 특종이라면 물불 안 가리고 달려온 MBS 보도국 사회부 기자 김보미 역을 맡았다.
한편, 이유리는 차기작으로 ‘소리꾼’ 출연을 확정 지었다. ‘소리꾼’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판소리 영화로, 당시 천민의 지위에 해당하는 소리꾼들이 조선팔도를 떠돌며 겪는 설움과 아픔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