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고향에서 ‘BTS 관광 테마거리’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일 대구신문 보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가 다녔던 어린이집의 이전과 함께 뷔 테마 관광거리를 조성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어린이집의 이전과 함께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관광지로 활용하자는 것.
대구 서구청에 따르면 대구시 서구 비산4동 어린이집 건물을 리모델링해 테마 공간으로 만들고 어린이집과 대구제일고 사이 100m를 뷔 테마 거리로 꾸밀 예정이다.
해당 어린이집과 대구제일고는 뷔가 재학했던 학교로 알려졌다.
또한 대구 북구청 역시 멤버 슈가의 테마거리 조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3일 대구신문에 따르면 북구청은 슈가를 테마로 ‘BTS 관광 테마거리’ 조성 및 슈가 이름을 내건 농구대회 개최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상 중이다.
이미 북구청은 지난 6월부터 슈가의 본 거주지를 중심으로 ‘BTS 관광 테마 거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신문은 북구청 관계자 말을 인용해 “소속사 측과 직접적인 접촉은 하고 있지 않은 상태지만 대구 북구 출신 멤버 ‘슈가’를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는 '빌보드 200' 67위를 차지하며 14주 연속 빌보드 메인차트에 진입하고 있다.
또한 '톱 앨범 세일즈' 6위, '인디펜던트 앨범' 3위, '월드 앨범'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 이들은 '소셜 50'에서 통산 136번째, 106주 연속 1위로 최장 기간 기록을 유지 중이며, '아티스트 100' 3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14일 일본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개최된 콘서트를 끝으로 휴식기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