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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신화(SHINHWA) 이민우, 강체추행 혐의→팬미팅 강행→심경 고백…“다시 떳떳하게 설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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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강제 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신화 이민우가 팬미팅에서 논란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20일 이민우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2019 이민우 팬 미팅-해피 엠’을 열고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번 팬미팅은 이민우의 생일을 앞두고 열렸으며 지난 2017년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단독 팬미팅이었다.

하지만 앞서 이민우는 성추행 혐의로 신고를 당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아직 사건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팬미팅을 강행한 이민우는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날 팬미팅에서 이민우는 강제 추행 혐의 논란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이민우는 “드리고 싶은 말은 많지만 말은 아끼겠다. 신화로, 또 엠 이민우로 떳떳하게 다시 설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만날 때 더 좋은 모습으로, 더 웃고 밝은 모습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정말 소중한 추억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일각에서는 그의 태도에 분노하며 강제 추행 논란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신화 이민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신화(SHINHWA) 이민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민우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한 주점에서 동료들과 술을 마시다 옆 테이블에 있던 20대 여성지인 2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 중 한 명이 술자리가 끝난 후 “이민우가 양 볼을 잡고 강제로 입을 맞췄다”고 피해 사실을 신고하며 성추행 논란이 불거졌다.

경찰 조사에서 이민우는 “친근감의 표현이고 장난이 좀 심해진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이씨에게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했다. 이에 피해자는 고소를 취하했지만 경찰은 강제추행죄가 비친고죄임을 고려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민우가 출연했던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3(미국편)’은 현재 네이버 TV캐스트를 비롯한 사이트에서 다시보기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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