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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모두 다 쿵따리' 이보희-박시은, 마을 입구서 조우..앞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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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모두 다 쿵따리' 이보희와 박시은이 드디어 마주했다.

24일 방송된 MBC '모두 다 쿵따리'에서는 송보미(박시은 분)가 조순자(이보희 분)와 마을에서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눈길을 모았다.

앞서 조순자는 32년 만에 가족을 찾기 위해 귀국한 송보미를 강제출국을 비밀리에 추진한 바. 모든 진실을 파헤치던 가운데 쿵따리에 있던 송보미는 우연히 할아버지를 알게 되고, 그를 돕기 위해서 팔을 걷어 부쳤다. 이어 할아버지는 송보미를 보자마자 "너희 엄마 미워하지마. 다 그여자 때문이야"라면서 힌트를 던져줘 송보미의 마음을 철렁 내려앉게 만들었다. 이내 잠든 할아버지를 보다 "다 사실이에요? 말씀하시는 그 여자가 누군데요?"라면서 진실에 대해 끝까지 궁금해했다.

이보희 박시은 김호진/MBC '모두 다 쿵따리' 캡처
이보희 박시은 김호진/MBC '모두 다 쿵따리' 캡처

같은 시각 자신을 떠받드는 시댁 가족들에게 조순자는 "지들머리에서 생각하면 못 까불어 그게 돈의 힘이고"라면서 자신들의 계획을 실행하기 나선다.

또한 과거 악연 문장수(강석정 분)와 마주하게 된 송보미. 문장수는 송보미에게 "10년 만에 나타나서 나한테 원하는 게 뭔데?"라며 따졌고, 미국서 차량절도범 누명을 쓴 송보미는 "몰라서 물어?"라며 분노했다. 하지만 문장수는 뻔뻔하게 "뭐가 뭔지 나도 좀 알아봐야 될 거 아냐?"라고 되레 큰소리치기도 했다.

이어 조순자 지시로 송보미를 잡기 위해 쿵따리에 진을 친 사설탐정 제이슨 리(정우혁 분)는 중식당에서 자장면을 먹다가 발견하고, 이내 조순자가 "(송보미를) 잡았어?"라고 확인하자 제이슨 리는 "잡는 건 시간문제다"라고 답한다. 하지만 끝내 보미를 놓치고 만다. 

조순자의 악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딸 이나비(서혜진 분)와 이혼 소송중인 문장수에게 "쿵따리에 게임테마 파크 유치하고 대표자리에 앉는 게 목적 아니야?"라고 도발하자, 문장수는 억울하다는 듯이 "바지 사장이나 하란 이야기인가?"라며 응수했으나 조순자는 이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자리를 지키라고 강요했다.

이보희 박시은 김호진/MBC '모두 다 쿵따리' 캡처
이보희 박시은 김호진/MBC '모두 다 쿵따리' 캡처

마침내 조순자는 송보미가 쿵따리 마을 주민들과 어울려서 지내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마을 쿵따리로 향하면서 " 확실해? 송보미 맞아?"라며 나섰다. 마을을 나서는 송보미. 이를 걱정하는 한수호(김호진 분)는 "기상청보다 정확하니까 챙겨가라"며 노란우비를 챙겨주면서 두 사람 사이의 돈독함을 돋보였다. 그러나 송보미의 기우는 맞았던걸까? "이번에도 노란 우비가 절 데려가면 어쩌죠"라며 불안감을 드러내기도 했는데, 이는 조순자와 마주치는걸 예견했던 것. 

쏟아지는 장대비 속에서 마을 어귀로 들어서는 조순자의 차에서 운전기사가 쿵따리의 방향을 물었고, 송보미는 친절하게 답했다. 우비에 가려져 얼굴이 보이지 않았지만 조순자는 단번에 송보미임을 눈치챘고, 곧바로 차에서 내려서 송보미를 불러 세웠다. 드디어 마주한 두 사람. 조순자와 송보미의 관계에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모두 다 쿵따리'는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줄거리는 송보미가 미국에 입양 후 처음 오게 된 고향 쿵따리 마을에 정착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시골 적응기를 담았으며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송보미 역을 맡은 박시은은 극 중 따뜻한 포용력을 가진 프리랜서 사진작가 역할로 밝은 성격으로 사람들을 대한다. 또한 김호진은 허브 농장 주인인 한수호 역으로 송보미의 곁을 든든하게 지키며 언제 어디서든지 돕는 착한 마음씨를 가졌다. 이보희는 미게임 대주주인 조순아 역할로 송보미와 과거 인연이 있는 바. 박시은, 김호진, 이보희 등 브라운관에 오랜만에 얼굴을 비추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눈길이 모아진다. 서혜진, 강석정은 극에서 부부로 나오며, 서로의 이익을 먼저 편취하기 위해 악행에 가담한다.

'모두 다 쿵따리'가 관심을 받는 이유는 박시은, 김호진, 이보희 등 브라운관에 오랜만에 얼굴을 비추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반가움을 더했다. 당초 '모두다쿵따리'는 MBC 저녁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의 후속작으로 알려졌지만 저녁 일일드라마가 폐지되면서 아침으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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