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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유채영, 24일 5주기 맞아…“남편, 잊지 않고 팬카페에 글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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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24일 가수 겸 배우 故 유채영의 5주기를 맞아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73년생인 유채영은 1989년 잡지모델로 연예계에 모습을 드러낸 뒤 1990년 17살의 나이에 그룹 ‘푼수들’로 데뷔했다.

당시에는 본명 김수진으로 활동했으나, 그다지 성공하지 못해 해체돼 공백기를 갖게 됐다.

그러다 1994년 어린 시절부터 친구 사이었던 이재훈에게 쿨의 멤버가 되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고 홍일점 멤버로 데뷔하게 된다.

당시 그는 삭발 헤어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으나, 쿨을 탈퇴한 후 1995년 그룹 어스(US)로 활동하게 됐다.

故 유채영
故 유채영

‘지금 이대로’라는 곡이 히트를 했으나, 당시 멤버였던 신정환(대니 신)과 추구하는 노선이 달라 팀이 해체됐다.

결국 1996년 솔로 가수로 나섰으나, 제대로 된 활동도 해보지 못한 채 세월이 흘렀다.

그 사이 아무로 나미에와의 듀엣 프로젝트에 합류할 뻔했으나 한국인임을 밝히지 않고 활동하라는 조건 때문에 거절했다고.

1999년에서야 제대로 된 1집 ‘Emotion’을 발매했는데, 당시 비슷한 컨셉으로 활동하던 이정현과 시기가 겹치는 바람에 크게 성공하지는 못했다.

그러다 2집 앨범을 발매했으나, 소속사의 사장이 잠적하는 바람에 본인이 사비를 들여 활동을 이어가야 했다.

이후 영화 ‘색즉시공’서 한유미 역으로 출연하면서 배우로서도 활동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3집 앨범의 사기 사건으로 인해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으나, 이를 이겨내고 여러 드라마나 예능에 출연하면서 활동을 이어갔다.

2008년에는 수년간 교제하던 남자친구 김주환씨와 결혼에 골인하기도 했다.

2009년에는 싱글 ‘좋아’로 오랜만에 가수로서 활동하기도 했으나, 라디오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를 진행할 당시 투병생활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줬다.

2013년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던 그는 2014년 7월 24일에 향년 41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한편, 그의 남편은 아직까지도 팬카페에 글을 남기면서 고인을 추억하고 있다. 24일인 오늘도 팬카페에 글이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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