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기 개대 소식에 금일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오후 4시 57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65% 상승한 27,349.19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지난 16일 최근 3개월간 최고치를 기록했던 다우지수는 전일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17 포인트 이상 상승하는 데 그쳤지만 이날은 종일 상승세를 유지했다.
오전 10시 30분과 11시 경에 상승 폭이 줄어들긴 했지만, 이후 상승폭이 높아지며 오후 1시 경부터는 상승 폭이 크게 뛰어 무려 177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는 오후 4시 1분 기준 전일 대비 0.58% 상승한 8,251.40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전일 47 포인트 이상 상승했던 나스닥 지수는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중간 중간 하락세로 전환되기도 하는 등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내 상승폭이 꾸준히 높아지며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게 됐다.
이렇게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이유는 바로 미중 무역협상 재개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
연합뉴스를 비롯한 다수 매체는 중앙은행의 통화 완화 가능성,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국내 주가시장도 상승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23일 전일 대비 0.39% 상승한 2,101.45 포인트에 장마감한 바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91% 하락한 668.65 포인트에 장마감했다.
일본 수출규제 문제가 엮여있는 국내 주가시장이 활기를 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