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가 K팝 부문을 신설한 가운데, 전체 부문에 대한 후보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MTV는 24일(한국시간) 오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후보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드레이크, 할시(Halsey), 카디비(Cardi B), 빌리 아일리시, 아리아나 그란데, 조나스 브라더스, 션 멘데스, 테일러 스위프트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다양하게 이름을 올렸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문은 바로 ‘K-Pop’ 부문.
베스트 K팝 부문에 이름을 올린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해 블랙핑크(BLACKPINK), 몬스타엑스(Monsta X),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NCT 127, 엑소(EXO) 등이 있다.
이 중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아트 디렉션, 베스트 코레오그라피, 베스트 콜라보레이션 등 총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 소식을 접한 다수의 팬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당초 MTV 측에서 K팝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한 바 있기 때문.
게다가 최근 들어 VMA의 화제성과 시청률이 떨어진 것 때문에 K팝을 이용하는 게 아니냐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투표는 진행하더라도 본 시상식에서 상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한편, 2019 MTV VMA는 8월 26일(현지시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