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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주연의 영화 ‘페티쉬’, 충격적인 줄거리…연기 열정에 박수를

  • 한수지 기자
  • 승인 2019.07.24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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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지 기자] 송혜교의 헐리우드 진출작 영화 ‘페티쉬’가 TV 방영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0년 개봉한 ‘페티쉬’는 손수범 감독의 작품으로 송혜교, 아르노 프리쉬, 아데나 커리 등이 출연했다.

줄거리는 집안 대대로 계승된 세습 무당의 피를 이어받은 여인 숙희(송혜교)가 무속인으로서의 운명을 피하기 위해 한국계 미국인 피터(롭 양)와 중매결혼 후 도망치듯 미국으로 떠나며 시작된다.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한 환경에서 숙희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남편과 시어머니(준 교토 루)를 따라 교회에도 나가고 옆집에 사는 젊은 부부 존(아노 프리쉬)과 줄리(애쉬나 커리)와도 자주 어울리며 미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노력한다. 

영화 ‘페티쉬’ 스틸컷
영화 ‘페티쉬’ 스틸컷

그러나 무당으로서의 운명은 어김없이 숙희의 발목을 붙잡고 무당의 주변인들은 죽음을 맞는다는 속설처럼 갑작스럽게 남편과 시어머니를 잃게 된다. 이제 숙희는 자신을 향해 점점 좁혀져 오는 운명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신을 버리고 이웃집 여인 줄리의 모든 것을 따라 하며 숨겨져 있던 욕망에 눈뜨기 시작한다.

‘페티쉬’는 미국 뉴욕에서 촬영되는 독립영화로 영능력을 가진 여인의 이야기를 그릴 작품이다. 단편 ‘물 속의 물고기는 목말라 하지 않는다’로 부산국제영화제와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대되었던 손수범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한국의 스타 여배우인 송혜교가 참여하여 세간의 관심을 끌었으나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두진 못했다

동서양을 교차하는 여성의 성적인 매력과 종교적인 광기가 뒤섞이면서 갈등을 가중시킨다.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심리 스릴러의 장르적 외양도 영화를 흥미롭게 만드는 요소이다. 

한편, 영화의 주연 송혜교는 최근 전남편 송중기와의 이혼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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