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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쯔양, 학폭 루머에 결국 방송 중단…“실제 가해자는 퇴학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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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먹방 유튜버인 BJ쯔양이 학교 폭력 논란을 해명하며 눈물을 쏟았다. 그는 충격으로 방송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1일 디시인사이드 '인터넷 방송 갤러리'에는 쯔양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쯔양 동창생 폭로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쯔양이 학창 시절 술, 담배는 기본이었으며, 중학교 때 사고를 쳐 1년 유급해 고등학교를 1년 늦게 들어갔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 강제전학을 가기도 했고, 10살이나 많은 사람과 교제를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BJ쯔양은 지난 22일 개인 방송을 통해 이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쯔양은 “어디부터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제가 오늘 방송을 켜게 된 이유는 여러분들에게 드릴 말씀이 있어서다. 오늘은 먹방과 전혀 관련 없는 저 쯔양, 박정원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쯔양 인스타그램
쯔양 인스타그램

쯔양은 “술, 담배는 고등학교 시절 호기심에 한 적이 있다. 또 뒤에 말씀 드리겠지만 1년 유급한 사실이 있다. 고3때 학생 신분이지만 성인이기에 담배를 구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초등학교 시절부터 왕따를 겪고 1년 늦게 고등학교에 입학했다”며 “고등학교 때 학교 폭력을 당했고, 정신과 치료 및 입원을 한 경력이 있다”고 밝히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쯔양은 “학교 폭력 피해로 전학을 갔다가 다시 돌아갔다. 가해학생은 퇴학을 당했다”라며 자신이 학교폭력 가해자가 아니 피해자였다고 호소했다. 그는 “왜 피해자인데 전학을 가느냐고 말씀하실 텐데 원래 남들보다 소심한 성격이었고, 남을 비방하고 수근거리며 조롱하는 사람들은 사회·학교 모든 집단에 존재한다고 생각했다. 가해자가 퇴학당하는 데도 몇 주의 시간이 걸렸고 학교를 그냥 나가자니 이처럼 저를 허위로 비방하고 조롱할까 봐 두려워서 도저히 학교를 나갈 수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쯔양는 해당 폭로글을 올린 누리꾼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선언하며 심리적 안정을 취하며 당분간 개인 방송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디시인사이드 인터넷 방송 갤러리가 게재된 쯔양 폭로글을 현재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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