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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퓸’ 고원희, 종영 소감 남겨…“행복하고 벅찬 하루하루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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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퍼퓸’ 고원희가 종영 소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 고원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의 “드디어 오늘 하루 마지막 회를 남기고 4개월의 여행이 끝났습니다. 퍼퓸의 민예린을 만나면서 너무나도 행복하고 벅찬 하루하루의 연속이었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에는 그동안 함께 했던 스태프들과 연기자들이 함께 사진에 담겼다.

고원희 인스타그램
고원희 인스타그램

이어 그는“점점 무더워지는 날씨 속에서 날씨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덕분에 지치지 않고 완주를 할 수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우리 감독님들께도 너무 감사합니다. 퍼퓸을 통해 이 수많은 인연을 만들어 주시고 예린이를 믿고 맡겨주시며 잘 이끌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긴 장문을 통해 소감을 남긴 그는 종영에 대해 아쉬움과 함께 촬영에 함께해준, 많은 사랑을 나눠준 분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우리 예리니 고생 많았어”, “고생했습니다. 고배우님”, “고너무 많으셨어요!! 저는 본방사수중입니다!!  이제 막방이라 아쉽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원희는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26세인 배우다. 2011년 영화 ‘섬집아기’를 통해 데뷔했으며 영화, 드라마 등 작지만 다양한 배역을 소화했다.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으로 첫 사극에 도전하기도 했으며 ‘찌라시:위험한 소문’,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별이 되어 빛나리’, ‘왕의 얼굴’, ‘처용’, ‘당신의 하우스 헬퍼’ 등 꾸준한 작품활동을 보였다.

지난 2016년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이하율과 1년째 열애 중임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2년 3개월 만에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2 드라마 ‘퍼퓸’은 6월에 시작해 7월 23일 종영했다. 총 32부작으로 꾸며진 ‘퍼퓸’은 인생을 통째로 바쳐 가족을 위해 헌신했지만, 한 가정을 파괴하고 절망에 빠진 중년 여자와 사랑에 도전해볼 용기가 없어서 우물쭈물하다가 스텝이 꼬여버린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후속작으로는 연우진과 김세정 주연의 ‘너의 노래를 들려줘’가 8월 5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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