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영화 ‘왓치맨’, 잭 스나이더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화제…“현재 원작 이후 다룬 드라마 제작 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왓치맨’이 23일 밤 11시부터 스크린 채널서 방영되고 있는 가운데,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왓치맨’은 1986년부터 1987년까지 연재된 앨런 무어의 그래픽노블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다.

‘새벽의 저주’, ‘300’ 등으로 당시 높은 인기를 구사하던 잭 스나이더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패트릭 윌슨, 잭키 얼 헤일리, 제프리 딘 모건, 빌리 크루덥, 말린 애커맨, 칼라 구기노, 매튜 구드 등이 출연했다.

킨 법령 이후 히어로들의 활동이 금지된 1985년 어느 날, 코미디언(제프리 딘 모건 분)이 살해당한다.

‘왓치맨’ 스틸컷 / 네이버영화
‘왓치맨’ 스틸컷 / 네이버영화

이를 수상하게 여긴 로어셰크(잭키 얼 헤일리 분)가 조사를 시작하고, 이전에 함께 활동했던 동료들을 만나면서 음모를 파헤치는 것이 주요 줄거리다.

당시 1억 3,000만 달러라는 엄청난 자본이 투입됐지만, 북미서 1억 750만 달러, 월드와이드 1억 8,525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는 데 그쳐 흥행에서도 실패했다.

R등급(국내 기준 청소년 관람불가)을 받아 흥행에 불리하기도 했지만, 작품 자체에 대한 호불호가 심한데다 대중성이 낮았던 것이 실패의 요인이었다.

개봉 당시 이동진 평론가는 별점 7점을 줬고, 박평식 평론가는 “박진감을 즐기기엔 잔소리가 너무 많다”는 평을 하고 6점을 매겼다.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었고, 네이버영화 기준 네티즌 평점은 6.77점으로 전문가들과 그리 다르지 않았다. 반면 북미에서는 관객들의 평가가 훨씬 후한 편이었다.

‘왓치맨’ 드라마 포스터
‘왓치맨’ 드라마 포스터

영화가 시작되면서 나오는 코미디언의 죽음이나 여러 장면들을 원작에 충실하게 재현하려고 노력했던 점은 호평받았으나, 2시간 41분이라는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이야기가 생략된 점, 결말이 변경된 점이 혹평을 받았다.

그러나 감독판과 3시간 35분 분량의 최종판(Ultimate Cut)이 등장하면서 평가가 반전되었고, 좋은 작품이라는 평을 받게 됐다.

영화의 개봉 이후 프리퀄 코믹스가 출판됐으며, 현재는 HBO에서 원작의 엔딩 이후를 다루는 드라마 ‘왓치맨’을 제작 중이다.

제레미 아이언스와 레기나 킹,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등이 캐스팅된 상황이며, 연내 방영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