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퍼퓸’에서 고원희가 향수의 향기가 사라지자 몸도 함께 사라지게 되고 신성록은 박준금의 조언에 기다리기로 했다.
23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퍼퓸-최종회’에서는 예린(고원희)이 기적의 향수의 향기가 사라지자 이도(신성록)의 곁에서 실종되게 됐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도(신성록)은 20년 전 자신이 길을 걷다가 넘어졌을 때 빨간 돌을 챙긴 후에 향수 공방에서 향수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기억했다.
신성록은 고원희에게 “이건 20년 전에 내가 널 위해 만든 향수였어”라며 간절한 마음으로 눈을 뜨지 못하는 하재숙에게 바르고 정신을 차리게 했다.
신성록은 고원희와 자신이 향수를 만들었던 공방을 찾아가 봤지만 그 곳에는 공방이 없었다.
고원희는 전 남편 태준(조한철)때문에 조금 남은 향수병을 깨트리게 되고 12시간의 시간만 남게 됐다.
고원희는 마지막으로 신성록이 디자인한 옷을 입고 런웨이를 하고 분장실에서 사라지게 됐다.
고원희는 신성록이 향수를 만들었던 공방으로 가게 됐고 그곳에서 극락택배 대표를 만나게 됐다.
그는 극락택배 대표에게 “어르신은 뭐하시는 분이냐? 신령, 보살? 신선?왜 제가 여기 온 거냐”라고 물었고 극락택배 대표는 “4월 3일 기억 나냐?”라고 물었다.
극락택배 대표는 “민재희씨는 그 날 목숨을 끊었다. 만나야할 인연을 못 만난 것 때문에 죽게 된 것이 안타까워 기회를 줬다”라고 설명했고 고원희는 “그날 나는 죽었군요”라고 답했다.
또 고원희가 없어지자 좌절한 신성록을 희은(박준금) 위로를 했고 신성록은 고원희-하재숙이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렸고 혜성이 떨어지는 날 돌아온 하재숙과 재회하게 됐다.
한편, ‘퍼퓸’ 은 신성록과 고원희가 각각 각종 공포증과 알레르기에 시달리는 반전을 지닌 천재 디자이너 서이도 역과 의문의 향수로 젊은 날의 모습을 되찾고, 모델이라는 젊은 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서이도를 뒤쫓는 민예린 역을 맡았다.
‘퍼퓸’의 주인공 신성록의 나이는 1982년생 38세, 고원희는 1994년생 26세, 김민규는 1994년생 26세 그리고 차예련의 나이는 1985년 35세로 극 중에는 서이도 37세, 민예린이 23세로 14살 나이 차이로 나온다.
‘퍼퓸’은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32부작으로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KBS2 드라마 ‘퍼퓸’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