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1990년대 원조 꽃미남 스타 이세창을 만났다.
23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꽃중년, 다시 날다 - 배우 이세창’ 편이 방송됐다.
재혼 3년차의 이세창은 아크로바틱 배우 정하나와 아직까지도 깨소금을 볶고 있다. 13살 연하의 아내이지만 그들은 스쿠버다이빙이라는 취미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인연이 닿았으며, 성격도 비슷했기에 세대 차이 또한 극복하고 있다. 굳이 맞추려 하지 않아도 함께 산 지 10년은 된 것 같은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정하나의 직업인 아크로바틱 배우는 다소 생소한 직업이다. 훈련장을 찾은 이세창을 앞에 두고 에어리얼 후프와 와이어 등의 액션을 보여줘 시선을 강탈했다. 아직도 현역에 뛰고 싶다는 정하나는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 모습이다. 이세창도 2세 계획은 기다려준다는 입장이다.
이세창은 “(아내가) 저랑 결혼하기로 마음을 먹었을 때 어느 정도 각오는 했었고 잘 이겨내 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하나는 “(부부가) 워낙 서로 잘 맞기 때문에 맞춰야 하는 노력을 안 해도 편하다”고 말했다.
참고로 이세창의 나이는 1970년생으로 50세다. 지난 2013년 결혼 10년 만에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지연과 이혼했으며, 지난 2017년 전 부인의 축하 속에 정하나와 재혼했다. 슬하에는 전 부인 김지연과의 딸 이가윤(15) 양을 두고 있다.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