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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 부모, 딸과 우효광 결혼식에 불참한 이유는?…“네가 대신 죽었어야” 폭언과 상처의 가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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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추자현과 우효광의 결혼식, 아들 바다의 돌잔치에는 우효광의 부모만이 자리해 축하를 전했다. 이에 참석하지 않은 추자현의 부모와 가족사에 이목이 모인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과 우효광은 비공개로 진행됐던 결혼식 및 아들 바다 돌잔치 현장이 공개됐다.

결혼식에는 우효광의 부모님과 친척들만이 등장한 가운데 끝내 추자현의 부모는 보이지 않은 채 식이 마무리됐다. 

2014년 중국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추자현은 가슴아픈 가족사를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추자현은 “저는 원래 여동생이 있지만 어린 시절 물에서 죽었다”고 고백했다. 여동생이 죽은 이후 어머니가 많이 힘들어 했다고 말하며 “기억도 나지 않는 어린시절이다. 엄마가 ‘네가 대신 죽었어야 했어’라면서 나를 혼냈다. 이런 이유들로 한국을 떠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할머니는 아들을 낳지 못한 어머니를 싫어했고 자신이 아들이 아니라 딸이어서 상처를 받았던 기억도 꺼냈다.

추자현의 부모님은 17살에 이혼했으며 그의 아버지는 10년 전 이미 재혼했고 슬하에 자식이 셋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중국 배우 우효광과 열애를 인정한 추자현은 2016년 결혼을 발표했다. 2017년 혼인신고서를 작성하며 정식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지난해 첫 아들 바다를 출산했다.

이후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만난지 8년 만인 지난 5월 29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은 지난해 6월 태어난 아들의 돌잔치도 함께 진행됐다.

추자현은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며 그의 남편 우효광은 올해 나이 39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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