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위대한 쇼’ 임주환이 한 여름에도 긴 옷을 입고 촬영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23일 배우 임주환이 tvN 드라마 ‘위대한 쇼’ 촬영 중 “덥지 않다. 나는 춥다. 추워서 입은 거다. 올 여름은 춥다. 땀은 그냥 흐르는 것. 격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된다. 이렇게 서 있자. 난 남자다”라며 자신을 세뇌시키는 글을 올려 웃음을 주고 있다.
사진 속 그는 체크무늬에 무릎을 덮는 긴 옷을 입고 팔짱을 끼고 있다. 주변 스테프들은 반팔, 반바지를 입은 모습과 사뭇 대조적이다.
흐르는 땀과 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그의 세뇌를 본 동료 배우 신세경은 답글로 웃어보였다. 이에 임주환은 “너는 한복이니? 그냥 웃자. 방법이 없다”라며 웃으며 답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세경은 MBC 수목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 출연 중으로, 사극인 작품 특성상 한여름에 한복을 입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팬들은 “붙이는 쿨팩은 없나요? 상남자님 화이팅, “이렇게 더운 날 고생많아요. 내 배우 안쓰러워요”, “계절을 앞서가는 남자의 뒤태인가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임주환은 지난 13일 종영된 MBC 드라마 ‘이몽’에 이어, tvN 드라마 ‘위대한 쇼’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배우 송승헌, 이선빈, 노정의, 박하나 등과 함께 출연하며 올해 10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
tvN ‘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이 문제투성이 4남매를 받아들이고 국회에 재입성하기 위해 ‘위대한 쇼’를 펼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