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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미스트롯’ 출신 정다경, 소속사 쏘팩토리와 계약 분쟁…소속사 “합의금 말도 안돼”

  • 권미성 기자
  • 승인 2019.07.2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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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성 기자] TV조선 ‘미스트롯’ 출신 가수 정다경과 소속사 쏘팩토리의 계약 해지 분쟁이 불거졌다.

J엔터테인먼트(쏘팩토리) 측은 “정다경이 이유 없이 소속 계약해지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입장이다.

J엔터 측은 “정다경이 ‘미스트롯’ 출연 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익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돼 정산을 위해 연락했더니 ‘정산은 필요없고 계약을 해지해달라’고 요구하고 내용증명을 보내왔다”고 주장했다.

정다경이 주장하는 계약 해지 이유는 크게 세 가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다경은 “거마비 50만원 비정산, 연습 관리 소홀, J엔터에서 쏘팩토리로 무단 계약 이동” 등의 이유를 들어 계약해지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다경 인스타그램
정다경 인스타그램

이에 대해 소속사 측 대표는 “전부 트집 잡기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대표 A씨는 “행사를 다니며 거마비 50만원, 30만원을 받으며 오히려 적자가 나는 상황이 더 많았다. 또 ‘미스트롯’에 출연하며 연습이 필요하면 연습실을 대여해주고, 친한 작곡가를 통해 트레이닝도 받게 도와주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명을 변경하고 계약서를 새로 작성한 것은 본인도 알고 있는 사실이다”라며 “이미 쏘팩토리 이름으로 첫 앨범을 내고 1년 반이 넘게 활동해왔다”고 덧붙였다.

J엔터 측은 “2017년 9월 전속 체결 당시 공정거래위원회 표준 계약서대로 진행했고, 소속사를 자회사로 옮긴 것도 이미 당사자가 알고 있었다”며 “큰 회사는 아니지만 연습생 신분으로 아프리카 방송을 하던 정다경을 발굴해 시간과 노력, 금전적 투자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다경 측이 내용증명 발송 후 합의금으로 3000만원을 제시하기도 했다”며 소송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정다경과 소속사를 연결해준 작곡가 ‘알고보니 노는언니’(본명 정미선)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년 가까이 50만 원 정산해주고 위약금으로 1억 2000만원을 요구하는건 너무하지 않냐”며 “이성훈 대표님이 직접 정다경을 발굴하신 게 아니라 저랑 친분으로 본적이 있었는데 전 소속사를 나온다는 얘길 듣고 소개해달라고 했다. 전 소속사는 계약 전이었고 단순 연습생이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정다경에겐 가수 변진섭 소속사라고 소개했다. 그런데 J엔터테인먼트가 아니라 쏘팩토리라는 회사를 만들어서 활동을 시키더라. 변진섭 형이 알면 안 된다는 이유였다. 자회사도 같은 회사도 아니다. J엔터테인먼트는 이성훈 대표, 쏘팩토리는 아내인 박 모 씨가 대표다. 정다경과 계약한 회사는 J엔터테인먼트인데 미스트롯 계약은 쏘팩토리로 해서 문제가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다경의 본명은 이혜리이다. 나이는 1993년생으로 올해 27세다.

정다경은 2016년 12월 활동명 베리소연으로 ‘베리소연TV’라는 유튜브와 아프리카TV 채널에서 2017년 3월까지 활동했다. 

정다경은 2017년 10월 첫번째 싱글앨범 ‘좋아요’를 발매하며, 이 당시 활동명을 정다경으로 바꿨다. 이후 각종 행사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정다경은 TV조선 ‘미스트롯’에 출연해 최종 4위에 올랐다. 지난 2017년 10월 디지털 싱글 ‘좋아요’를 발매했다.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V-1’에도 출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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