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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2020 도쿄올림픽을 방사능올림픽으로? 후쿠시마 산 방사능 도핑으로 기록 경신?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9.07.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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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기자] 아베의 몰염치한 수출규제 경제보복이 일본 동경 올림픽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국내 여론은 일제의 강제징용 대법원판결과 관련해 일본이 사죄는 커녕 오히려 정치보복으로 나선 것을 두고 갈수록 격분하는 분위기다.

일본 불매운동은 점점 더 분야를 넓혀가며 확산되고 있다.

장기적으로 일본으로부터 원료나 재료를 수입해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들 모두가 불매운동으로부터 타격을 받을 위험도 존재한다.

국민들의 분위기는 일제 강점기 시절에는 우리 국민이 졌지만 이번에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한편 지난 3월 아사히 신문이 보도한 후쿠시마에서 생산된 쌀이 일본의 편의점과 외식체인점 등에 공급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아베가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선수들에게 후쿠시마 식품의 안전성을 과시하기 위해 공급할 것이라는 소식에 대해서도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환경단체인 푸른세상(그린월드·대표 박일선)은 22일 성명을 내 "후쿠시마와 이웃 현에도 성화 봉송과 경기가 이뤄지고, 도쿄도 방사능 오염지역이라는 전문가들 주장이 계속되고 있다"며 "도쿄올림픽 참가선수단은 불안전한 환경에서 경기하도록 강요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충주시민단체연합의 일본 불매운동
충주시민단체연합의 일본 불매운동

그러면서 "유엔 안보리 이사국 등 국제사회가 나서 국제올림위원회(IOC)에 도쿄올림픽 개최 취소나 (개최국) 변경을 요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늘 아침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달착륙 50주년과 관련된 인터뷰를 하던 중 용각산 이야기가 흘러 나왔다.

방송을 듣던 청취자가 제작진에게 용각산이 일본제품이라고 알렸고 이 내용이 방송을 탄 후 잠시 뒤 다시 용각산은 일본에서 원료를 수입해 국내기업이 제조한 국산품이라는 반박도 이어지기도 했다.

산업 전반에 걸쳐 일본에서 원재료를 수입해서 제조하는 분야에 대한 불매운동으로까지 확산될 것인지에 따라 한일 무역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사안이다.

아베가 항복을 선언하고 수출규제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불매운동의 범위가 산업 전반의 원재료에까지도 확산될 경우 불매 운동은 더 뜨거워질 수도 있는 것.

정부는 오늘 세계무역기구(WTO) 일반이사회에 후쿠시마 식품 WTO 분쟁에서 승소한 '후쿠시마 명장' 김승호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을 앞장세웠다.

한편, ‘진실을 위해 핫스팟을 조사하는 사람들’(Hotspot Investigators for Truth·이하 HIT)이라는 이름의 한 블로거가 도쿄의 한 공원에서 방사능 오염 수치를 검사한 결과 출입금지 수준의 오염이 확인되기도 해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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