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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성폭행 혐의’ 호날두, 증거 불충분으로 형사 처벌 면해…“민사 소송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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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 A 유벤투스 FC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성폭행 혐의에 대한 형사 처벌서 자유롭게 됐다.

미국 CNN은 23일(한국시간) “클락 카운티 검찰청은 호날두를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성폭력 혐의에 대해 기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기소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9월 독일의 주간지 슈피겔의 보도로 인해 성폭행 혐의에 휘말렸다.

미국의 여성 캐서린 마요르가가 2009년 라스베가스 펜트하우스에서 호날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그를 고소한 것.

당시 그는 사건 다음날 지역 경찰에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으나, 사건의 일관성이 없다는 이유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호날두 인스타그램
호날두 인스타그램

이 사건에 대해 호날두는 비밀 유지 합의서와 이에 대한 보상금으로 37만 5,000달러(약 4억 2,000만원)을 그에게 제시했고 마요르가는 조건을 수락하고 침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사실이 보도되자 호날두의 변호인 측은 성폭행은 가짜뉴스라고 밝혔고, 호날두 본인도 인스타 라이브서 가짜뉴스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상대를 맞고소하지는 않았다.

이에 슈피겔은 호날두의 반박에 대해 이메일과 경찰 문서, 의료 문서 등을 증거로 공개하며 재반박하고 나섰다.

게다가 호날두와 피해 여성 사이의 합의문까지 공개되면서 호날두에 대한 여론은 땅으로 떨어졌다. 그가 표지모델로 나섰던 피파19의 경우는 표지모델이 네이마르로 변경되기까지 했다.

지난달에는 사건 자체가 주 법원에서 연방 법원으로 넘어가면서 규모가 더욱 커지면서 다시금 주목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클락 카운티 지방 검찰청의 불기소 처리에 의해 형사 처벌은 면하게 됐다.

다만 민사 소송이 계속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추후 진행 상황을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호날두는 26일 K리그 올스타(팀 K리그)와의 맞대결을 위해 유벤투스와 함께 12년 만에 방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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