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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CF 이강인, AS모나코와 프리시즌 첫 경기 선발로 나서…“향후 이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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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스페인 라리가(LaLiga) 발렌시아 CF 소속 이강인이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출전한 가운데, 팀은 그에 대해 NFS(Not For Sale, 팔지 않겠다는 뜻)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렌시아 지역 매체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이적시키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을 뿐, 제대로 된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많은 기회를 부여받지 못한 이강인은 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서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에 뽑혀 2골 4도움으로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골든볼(MVP)을 수상한 것은 덤이었다.

이강인 / 발렌시아 공식 인스타그램
이강인 / 발렌시아 공식 인스타그램

이 때문에 시즌 중에도 돌았던 임대 및 이적설이 대회가 끝난 뒤에 폭발하기 시작했다. 그라나다나 오사수나 등의 팀을 비롯해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의 아약스와 PSV 아인트호벤과도 이적설이 나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 19일 구단에 직접 이적을 요청했다는 내용이 ‘폭탄발언’이라는 제목으로 보도되면서 네티즌들 사이서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한 바 있다.

하지만 발렌시아 내부 기자인 엑토르 고메스에 의하면 이강인은 발렌시아를 떠나고 싶다고 전한 적도 없고, 완전이적하고 싶다고 전한 적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마르셀리노 감독 체제에서는 자리가 없는 것에 실망감을 느끼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한다.

더불어 이강인은 강등권 팀으로의 임대보다는 해외로 나가더라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팀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지난 21일(한국시간) 스위스 랑서 펼쳐진 AS 모나코와의 프리시즌 첫 번째 친선경기서 선발출전했으나 후반전에 교체됐다. 팀은 0-1로 패했다.

다만 이번에도 윙어로 나선 것을 봤을 때, 이강인이 마르셀리노 감독 체제에서 본인이 원하는 자리인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8천만 유로라는 엄청난 바이아웃을 가진 이강인이 시즌이 시작될 때까지 발렌시아에 잔류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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