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시대’,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배경…강한나-강하늘 출연 ‘눈길’

(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순수의 시대’가 영화 채널 CGV에서 방송돼 화제다.

2015년 개봉한 ‘순수의 시대’는 조선 태조 7년(1398년) 정사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왕자(이방원)의 난'을 배경으로 제작된 가상역사물 영화다.

왕위에 오르기 위해 난을 일으키는 왕자 정안군 이방원 역에 장혁, 정도전의 사위이자 삼군부사의 자리에 오른 강직한 무장 김민재(가상의 인물) 역에 신하균이 출연했다.

또 김민재의 첩이 되는 기녀 가희 역에 강한나, 신하균의 아들이자 태조의 셋째딸인 ‘경순공주’의 남편 김진(가상의 인물) 역에 강하늘, 정도전 역의 이재용, 태조 이성계 역에 손병호가 캐스팅됐다.

총제작비가 55억이 들었다고 알려지며 많은 기대를 높였다.

또한 신하균, 장혁, 강하늘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조합으로 많은 화제를 나았지만 좋지 않은 후기들이 속출했다.

‘순수의 시대’ 포스터와 예고편은 마치 이방원이 이성계를 밀어내고 자리에 오르는 치열한 역사 스토리를 보여줬다.

하지만 영화 시작부터 베드신이 등장, 끝나는 순간까지 계속됐을 뿐이라는 평이다. 일부 장면에서의 베드신은 뜬금없다는 지적도 있었다.

왕권을 둘러싼 치열한 두 배우의 연기를 기대했는데 마치 한 편의 성인 영화를 본 것 같았다는 것이 관람객들의 평이 이어졌다.

한편, 2015년 3월 개봉된 ‘순수의 시대’는 관람객 평점 6.40, 네티즌 평점 6.27을 받았으며, 누적 관객 수 470,308명을 기록한 113분 분량의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