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유진 기자) 22일에 방송된 '프리한 19' 2부에서는 요츠야 괴담부터 핼러윈 괴담 등 다양한 괴담들이 소개되었다.
11위는 일본 원조 공포 설화 '요츠야 괴담' 이다. 1800년대 일본에서 살았던 가난한 하급 무사 이에몬은 오이와를 보고 반했다. 그러나 오이와의 아버지가 반대하자 그녀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오이와를 속여 혼인을 했다. 그러나 오이와는 병들었고 이에몬은 그런 아내를 외면했다. 어느 날 고급관료의 딸과 결혼해서 신분상승을 꿈꾸게 된 이에몬은 아내인 오이와를 독살했다. 아내는 독 때문에 얼굴이 흉하게 변하고 죽어가면서 남편을 저주하다가 악귀가 되어 남편에게 달려들었다. 결국 남편은 미쳐서 새 아내와 장인을 죽였다. 당시 일본인들은 오이와의 원한을 달래기 위해 사원을 지었다.
10위는 일본 '빨간 팝업창' 괴담이었다. 방과후 A군은 "절대로 안꺼지는 팝업창이 있고 그것을 보면 죽는다" 라는 친구의 말을 들었지만 무시했다. 그러나 A군이 집에 가서 컴퓨터를 켜자 "당신은 붉은방을 좋아합니까?" 라고 적힌 팝업창이 떴고 아무리 노력해도 꺼지지 않았다. 그리고 의문의 이름들이 등장했는데 그 이름들 중 맨 마지막이 바로 A군의 이름이었다. A군은 다음 날 시체로 발견되었다.
9위는 '미국의 핼러윈 사탕 괴담'인데 이 괴담은 사실 실화에 근거한 괴담이다. 누군가 아이들의 사탕 속에 면도칼과 독을 넣었다는괴담이 돌았는데 이는 74년에 있었던 티머시 살인사건과 연관이 있었다. 당시 티머시는 아빠의 사탕을 친구들에게 나눠주고 친구들과 사탕을 받아와서 먹었는데 갑자기 구토와 경련을 하다가 사망을 하고 말았다. 아이가 죽은 이유는 사탕에 묻은 청산가리 때문이었고 그 청산가리 사탕은 아빠가 만든 것이었다. 빚이 많았던 아버지는 아들 앞으로 생명보험을 들어놓고 아이를 죽인 것이었다.
8위 일본의 무인역 '키사가리역의 비밀' 이었다. 어느날 일본의 한 커뮤니티에는 글이 하나 올라왔는데 어떤 여성이 "주변 손님들은 잠에 빠져 있고 기차는 어디론가 계속 향하고 있다. 나는 키사가리역에서 일단 내리겠다. 여기 키사가리역은 무인역이다. 휴대전화도 터지지 않고 멀리서 들려오는 방울소리와 북소리가 너무 무섭다. 저기 어떤 차가 보인다. 운전자는 나를 원하는 곳으로 태워다 준다고 한다. 차를 탔다. 그런데 내가 말한 곳이 아닌 깊은 산 속으로 간다.. 그리고 계속 먼가를 중얼거리는데 알아들을 수가 없다.." 라고 글을 썼다. 그런데 이 글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글은 올라오지 않았다. 그런데 그후 "저도 키사라기역에 다녀왔어요. 잠이 쏟아지고 방울소리와 북소리가 들리고 터널이 있었죠."라는 후기들이 올라왔다. 이들은 역에서 살아돌아 오려면 절대 잠들지 말고 누군가 말을 걸어도 대답하지 말고 터널을 지나가지 않으면 살아돌아올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7위 저승으로 부르는 시 '토미노 지옥' 이 소개되었다. '누나는 피를 토하고....'라는 끔찍한 내용으로 시작되는 이 시는 사이조 야소가 '사금' 에 수록한 '토미노의 지옥'으로 누구든지 이 시를 소리내서 읽으면 끔찍한 일이 생긴다는 괴담이 돌았다. 그 충고를 무시한 사람들은 죽기도 하고 자고나면 혀가 베여있고 입안에 피가 고여있었다. 어떤 이는 발바닥 껍질이 벗겨지고 발톱이 빠져 있었다.
6위는 '일본 국민동요에 숨겨진 비밀'이었다. 사토로군이라는 친구에 대한 내용을 담은 동요가 일본의 한 방송에서 소개된 후 인기를 끌었는데 사토로는 거울에 비치지 않았고 저승사자로 의심되는 소년이었다. 이 친구를 부르려면 공중전화에서 10엔을 넣고 "사토로군 와주세요" 를 3번 말하면 그에게서 연락이 온다고 한다. 전화로 자신의 위치를 말해주는 사토로군은 "나 지금 길이야" "나 지금 집 앞이야" 나중에는 "
나 뒤에 있어"라고 말하는데 이 때 절대로 뒤 돌아보지 말아야 한다. 사토로는 미래에 대해 알려주는데 알고 있는 것을 묻지 말고 들은 것은 비밀로 해야 한다. 만약 이를 하나라도 어길 경우 화가 난 사토루가 저승으로 데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