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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 지정생존자' 손석구, 거국 내각 세운 지진희에게 차기 대통령직 제안 "이길 줄 아는 사람을 찾았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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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손석구가 지진희에게 다음 대통령 후보가 되어달라고 부탁했다.

22일 방송된 tvN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거국 내각을 무사히 세운 지진희에게 차기 대통령 후보직을 제안하는 손석구의 이야기가 방영됐다.

tvN '60일, 지정생존자' 방송 캡쳐
tvN '60일, 지정생존자' 방송 캡쳐

정한모(김주헌 분)는 한나경(강한나 분)과 함께 생포한 명예준의 심문에 나섰다. 한나경은 명예준의 말에서 이 테러에 북한이 가담하지 않았고, 명예준이 이 테러의 진범이 아님을 파악하며 명예준에게 테러의 후원자가 누구냐고 물었다. 하지만 심문 쉬는 시간 중의 식사 시간에서 명예준은 독극물에 의해 살해당했다.

차영진(손석구 분)은 박무진(지진희 분)에게 급히 명예준의 사망 소실을 전했다. 박무진은 대한민국 근간을 위해서라도 사태 파악 전까지 이 사실이 알려지면 안된다고 당부했다. 

박무진과 차영진, 정수정이 명예준 사망 이후 어떻게 대처할건지에 대한 대책 마련에 힘쓰는 사이 집무실에 한주승(허준호 분)이 들어왔다. 박무진은 한주승이 자신의 부탁으로 돌아왔다며 그에게 정책 실장직을 맡겼다. 한주승은 박무진의 기반을 위해 거국 내각을 제안했다.

거국내각을 꾸리던 중 오영석(이준혁 분)을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 하는 과정에서 박무진(지진희 분)은 오영석이 정치에 욕심이 없는 것 같다고 했지만 차영진(손석구 분)은 테러에서 살아남았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정치적 기반이 불안한 오영석이라면 국방부 장관직은 받아들일거라고 예측했다.

한나경과 정한모은 명예준의 다잉메시지는 ‘태익’을 바탕으로 테러 용의자를 추측했다. 이 과정에서 한나경은 “우리 원에 국회의사당 테러 사실을 미리 알고 있던 사람이 있었다”며 김준오(이하율 분)를 언급했다. 왜 알리지 않았냐는 말에 한나경은 묵살됐을 거라고 했다. 정한모는 국정원에 테러 후원자가 있다는 말이 있을 수 없다고 혼란스러워했다.

실무진의 직접 보고를 받고 싶다는 박무진의 요청에 따라 정한모는 직접 청와대에 갔다. 한나경의 강력한 부탁으로 오영석이 테러 배후에 있음을 알리려 했지만 박무진의 곁에 오영석이 같이 있다는 걸 안 정한모는 말을 함구했다.

오영석과 관련한 보고를 못했다는 정한모를 다그치던 한나경은 차영진(손석구 분)이 요청한 존안자료에 국방부 장관으로 오영석을 임명한다는 서류를 보고 말을 잇지 못했다.

윤찬경(배종옥 분)은 박무진을 찾아 거국 내각 제안을 철회해달라고 했지만 박무진은 국정 안정을 위해서라며 거절했다. 윤찬경은 권한 대한은 현상 유지를 하는거라면서 내각 구성을 철회하지 않으면 박무진을 탄핵하겠다고 강경하게 나갔다. 

윤찬경은 기자들에게 국정이 혼란스러운 틈을 타 권력을 남용한다는 입장을 내세우며 박무진의 탄핵을 공론화했다. 이 소식을 접한 강상구(안내상 분)은 권한 대행의 내각 구성을 반드시 막아야한다면서 마땅히 의회가 권력을 견제해야 한다며 윤찬경의 의견에 동의했다.

왜 박무진을 견제하냐는 참모진의 물음에 박무진보다 박무진의 옆에 있는 오영석이 위험하다면서 오영석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가늠이 안 되는 위험한 존재이기에 박무진 옆에 있는 건 더 위험하다고 말했다.

거국 내각을 철회해야하느냐, 말아야하느냐에 대한 공방전에 오고가는 가운데 박무진은 탄핵, 국정마비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거냐고 말하며 괴로워했다.

강상구(안내상 분)은 지지율이 50%에 육박하는 대선 주자 1위인 박무진이 학교로 돌아갈 일은 없을 거라고 말했다. 강상구를 만난 안세영(이도엽 분)은 박무진은 돌아갈 거라고 확신했다. 안세영은 남은 인생을 검찰 개혁에 바치겠다며 넌지시 법무부 장관을 로비했다. 

최강연은 박무진에게 서류 더미를 건네며 “집에 갈 땐 가더라도 후회 업이 가야 당신 마음이 편할거다”라고 말했다. 

차영진은 박무진에게 드릴 말이 있다고 하며 강상구와 안세영이 밀담을 나누는 강상구의 블랙박스 영상을 보여줬다. 비서진이 청와대 내부의 일을 유출하고 있다는 내부 감찰을 시행했는데 안세영을 감찰하던 와중에 강상진의 운전기사에게 제보를 받았다고 했다. 박무진은 이 사실은 우리만 알고 있는게 좋을 거 같다고 말하며 안세영을 불러달라고 했다.

안세영을 부른 박무진은 권한대행의 권환에 대한 헌법 관련한 서류를 안세영에게 건넸다. “마땅히 모든 권한을 행세해야 한다”를 읽은 안세영에게 박무진은 이 헌법 정신을 지킬 생각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하위법이나 법률로 권한대행의 권위를 제한하는 모든 행동은 위헌이 될 수 있다”를 읽게 하며 야당의 탄핵 등이 위헌이 될 수 있음을 알렸다. 

시간이 지나고 박무진은 신임 내각을 임명하는 것을 강행하겠다고 했다. 이 얘기를 들은 강상구는 공천회식 청문회를 제안했다는 말을 듣고 너털웃음을 터트렸다. 박무진의 내각 강행은 윤찬경 또한 예상하지 못했다.

열리지 않을 것 같은 청문회가 열리고, 청와대 내부 인사들은 깜짝 놀랐다. 안세영은 국민들의 염원이 담긴 게 아니겠냐는 식으로 말하며 자리를 피했다.

박무진은 자신에게 협조적이지 않은 안세영에게 블랙박스를 보여주며 압박했다. 자신의 입지에 위협을 느낀 안세영은 공익 제보자가 되어 볼까 한다며 강상구에게 30년 공직 생활이 처박힐 자신을 위해서라도 방법이 없다고 했다. 정적을 음해하기 위해 공직 기강을 무너뜨린 현직 서울 시장으로 낙인을 찍힐 수 있다는 안세영의 말에 강상구는 하는 수 없이 청문회에 협조할 수 밖에 없었다.

박무진은 자신을 해임하는 게 좋을 거라는 안세영의 말에 정적을 제거하면 이 청와대에 남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했다. 자신이 어떻게 여기서 버텼는지 모를 거라는 말에 박무진은 그럼 지금부터 보여 달라고 했다. 

차영진은 박무진이 누구도 척을 지지 않고 이겼다고 말하며 이제야 이길 줄 아는 사람을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차영진은 박무진에게 권한 대행 자질 논란은 계속될 거라면서 방법은 선출직이 되는 거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권한을 대행하는 게 아닌 국민 주권을 대행하는 게 어떻겠냐면서 박무진에게 대통령 후보가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tvN '60일, 지정생존자‘는 매주 월, 화요일 9시 30분에 방영 중이며 인물관계도는 아래와 같다.

tvN '60일, 지정생존자' 홈페이지
tvN '60일, 지정생존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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